CAFE

좋은책 게시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환타지 소설이다?!...

작성자라파예트 후작|작성시간06.09.25|조회수1,104 목록 댓글 24

 

여러 사람들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즐겨 읽습니다...

 

그런데...

 

그중 몇몇 사람들은 로마인 이야기는 시오노 나나미의 시점으로만 쓰였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역사왜곡? 수준도 있다고 하고..... 또 어떤분은 환타지 소설이다...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의 상상력이 무섭다고 할정도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안좋은 시각으로 보더라고요...

 

저도 그것때문에 로마인 이야기를 읽는걸 보류중 이고요...

 

어느 한분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을 빠앤...

 

로마제국 쇠망사나... 갈리아 전기를 읽으라고 하시던데...

 

무엇... 때문에?... 이런 말이 떠도는지 궁금하네요 ㅇㅅㅇ...~

 

 

 

 

 


 

 


 

 


 

 


 

 


 

 


 

 



 

명쾌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ㅁ'//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황제 | 작성시간 06.11.06 구역질이 안 나오는 [역사 에세이] 이지요. 비평은 좋지만, 비판은 안되는 거 아시죠. 사드 후작의 미친 저술도 당당히 책으로 나오는 세상인걸요. 추신 - 사드 후작이 무슨 책을 썼냐면 어른들도 보기 힘든 그렇고 그런 책입니다.
  • 작성자바르카스 | 작성시간 06.11.17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로마인이야기를 읽고 설치는 사람도 바보지만 대책없이 까내리는 사람도 머리빈건 마찬가지입니다. 아마추어들이 그렇게 깎아내릴 책은 아닌데요..전문가들도 국내 권위자들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책입니다. 정확한 오류를 지적하거나 엄밀한 채증법칙을 들이대지 못한채 막연하게 막말하는 이들 역시 자신들의 수준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통사치고 사관의 주관이 들어가지 않은 책은 없습니다. 편하고 읽기 좋게 쓰였다는 것이 그 책의 수준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지적 허영심을 경계합시다.
  • 작성자바르카스 | 작성시간 06.11.17 로마제국 쇠망사 역시 기본의 주관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구요..역작이긴 하지만 자유주의 영국을 배경으로 씌여져서 시오노의 저술과 그다지 관점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로마사에 대해 기념비적인 통사라는 데에 그 엄청난 중요성이 있지요. 기본과 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시오노같은 이들이 훨씬 편하게 로마사를 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타인이 평생에 걸쳐 노력해서 이루어나가고 있는 역작을 함부로 매도하면 안되죠..쓰다보니 어이가 없군요 환타지라니...정말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의 정신세계란..--;
  • 작성자바르카스 | 작성시간 06.11.17 개인적으로 시오노의 문체가 가지는 매력은 자신이 저술하는 대상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네치아도..체자레도..루크레치아도..로마의 사내들도..시오노 스스로가 이야기했듯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내와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리듯이 서술하고 있는 것이지요. 가능하면 그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요..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저로서는 그런 서술방식이 타키투스식의 방식보다는 훨씬 호감이 가더군요. 특히 현대의 시각에서 고대나 르네상스시대를 비판하는 유치한 저술들보다는 훨씬 매력적입니다. 그런 그의 문체가 '로마빠'라고까지 매도될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작성자바르카스 | 작성시간 06.11.17 그렇다면 시오노는 로마빠뿐만 아니라 베네빠 보르자빠도 되겠군요..친족주의와 부정부패로 얼룩진 부패교황의 표본인 알렉산더6세를 부성에 가득찬 아비로 묘사하는 글을 보면 거의 일반인 수준은 아니죠..그런데 저는 왠지 모르게 호감이 가더군요. 항상 비판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욕하고 지적할까를 생각하며 상대를 바라보는 먹물기질(저도 환경이 그렇다보니 스스로도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에 대한 반감일 수도 있겠군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