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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재밌습니다. 쉽고 재밌게 혼일강리도의 추적입니다..

작성자띨이| 작성시간08.11.03| 조회수37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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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띨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03 사실 6줄 일겁니다...ㅎㅎ 한 민족이라고 나온 것도 같고... 하옇튼 우리만 모르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겁니다.
  • 작성자 ambi 작성시간08.11.03 안봐서 모릅니다만 고려왕실이 한때는 완전 몽골의 고위 귀족이었으니 말입니다. 쿠빌라이 장례식에 참가한다든지(몽골 황실 일족만 참가 인정하던걸로..) 고려왕이 왕중에서도 최고급만 허락된다는 한자리 왕도 해먹고. 그러다가 너무 설쳤는지 귀양가기도 하고.. 가슴이 울렁거리는지는 몰라도 그 때 역사가 좀 글로벌하고 재밌죠. 단 혹시라도 민족주의 자극하는 거라면 좀 껄끄럽네요..
  • 답댓글 작성자 띨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03 몽골 고위 귀족이라는 것은 고려 중기 때 있었던 사실이구요. 그 개념은 그렇다는 겁니다.. 고려 초기에는 서로 인척 관계로 알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ambi 작성시간08.11.03 쿠빌라이 친딸을 아내로 맞은 순간부터 고려왕의 위치가 급상승하죠. 한번 부마는 대대로 부마인지라(이후 황제의 친딸은 아니래도 자동적으로 고려의 왕비는 몽골 황족의 딸) 그 배경 덕으로 무신 척결하고 왕정 복고가 이루어지고 언제 몽골이 쓱삭해버릴지 모를 두려움에서도 벗어납니다만 그 반대급부는 철저한 복종이었고 알아서 기는 상태가 됩니다. 니네들 풍속 바꿀 필요없다고 해도 알아서 몽골복식으로 고쳐입고 신하들에게도 강요하고.. 뭐 이렇습니다. 고려가 몽골에 투항하는 초기 충렬왕 부터요. 사족이지만 고려사 읽어봄 재밌습니다. 고려에 공처가 기록이 많긴 하지만 충렬왕이야말로 킹 오브 공처가라 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 작성자 띨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03 ㅋㅋ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런 생각도 있고 저런 생각도 있는데요..근데 세계의 학자들은 알고 있는데 우리만 모르면 쫌 ~그렇지 않나요? 이 이야기는 각설하고 재미로 읽어 보시길 몽골의 왕과 친척관계입니다. 어머니의 나라 고려... <몽골 비사>엔 유화부인이 나옵니다.. 이 책도 재밌지요.. 우리의 시각이 아니니.. 모 걍 읽어도 됩니다.. 동이족이라는 개념으로 대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 답댓글 작성자 ambi 작성시간08.11.03 몽골비사에 유화부인이 나오던가요? 허투로 읽어서 그런지 기억에 없는데 말이죠. 혹시 햇님보고 잉태했다는(..) 알란 고아 설화를 유화부인에 연결시킨 거라면 전 이왕이면 스케일 크게 그리스 신화의 다나에와 이어보고 싶습니다. 황금의 비를 햇살로 보는 사람도 있던데 그렇게 끼워맞추고 페르세우스는 실은 주몽이었던 걸로요. 사실 재밌을 거 같습니다.
  • 작성자 띨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03 혼일강리도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졌는데 물론 원래 있던 지도를 참고하여.... 서양에서는 아마 16세기에나 첨으로 세계지도가 나옵니다.. 그것도 무엇을 참조해서 만들어졌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15세기에 이미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은 무엇으로 해명될까요?
  • 답댓글 작성자 ambi 작성시간08.11.03 굳이 따진다면 유라시아를 석권했던 몽골제국의 덕이지요. 당시 알려진 세계가 몽골의 통치영역이거나 경계를 접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최소한 세계가 인식범위에 놓였죠. 글구 이와 퓨전했었던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었나 보군요. 어쨌거나 한민족이 잘났건 못났건 관계없이 그런 지도는 세계인식과 필요로부터 나옵니다. 그런 세계인식이 가능해진게 몽골이 쓸데없이 큰 영역을 차지했던 탓.
  • 답댓글 작성자 띨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05 몽골이 생기기전에 이미 생긴 지도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세계지도는
  • 답댓글 작성자 ambi 작성시간08.11.06 그 이전의 세계지도가 어디 실제로 써먹을 지도든가요. 글구 서양에서는 16세기에 첨 세계지도가 나왔다고 하셨고.. 15세기에 '이미' 지도를 만들 역량.. 이라셨는데 그 이전의 세계지도를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글구 몽골 땜에 처음 세계지도가 나왔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 이전에도 관념적이든 실질적으로든 세계지리를 알 필요가 있었다면 당연히 만들었을테죠.
  • 작성자 귀찮은곰 작성시간08.11.04 저기 죄송한데 두개다 검색하니 안나오는것같은데 어디서 구하나요
  • 답댓글 작성자 띨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05 ㅎㅎ <정복의 법칙>이군요.,.데이비드 데이 지음... 이경식 옮김... <1402>는 누가 썼는지 잘모르겠네여... 없을리가 없는데 <1492>로 찾아 보세요..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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