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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게시판

(광고)책선전입니다.

작성자pukke|작성시간09.04.16|조회수741 목록 댓글 48

 안녕하세요.

토탈워를 즐겨해서 이 카페에 가입한 지는 제법 됐는데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씁니다.

이번에 제가 책을 냈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사보시길. 나름(-.-a) 재미있습니다.

 

 제목은 <이런역사 저런전쟁>입니다.

 

 신문에 연재하던 스펙타클 액숀 로망 본격 정통 전쟁 역사 교양만화인데,

다른 일도 바쁘고 지식이 많이 딸려 중단했었습니다.

한 동안 일만 했는데, 두고두고 아쉬워서 시리즈를 계속 이어 갈 결심을 하고 1편을 먼저냈습니다.

부제는 '고대 그리스편, 상식과 편견을 깨는 전쟁의 역사'고요, 후속작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쑥스럽지만 이왕하는 광고, 추천글도 같이 올려드립니다.

 

밀도 있고 흥미진진한 전쟁 이야기
이 책은 인류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전쟁들에 대한 이야기다. 전쟁의 배경과 전쟁 주체들의 전략전술, 승패를 가른 제3의 요인들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면서도 매우 밀도 있고 흥미진진하다. 한마디로 훌륭한 전쟁사 텍스트이면서 빼어난 만화작품이다. 정확한 서술과 묘사를 위해 작가가 도서관에서 얼마나 많은 자료들과 끈질기게 분투했는지 고스란히 전해온다. - 박시백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저자)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진다
전쟁 이야기에 우리는 늘 호기심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래도 되는 걸까요? 자칫 사람이 다치고 죽는 역사를 흥밋거리로 삼는 건 아닐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으니까요.
‘알지 못하는 자에게 전쟁은 달갑다’(bellum dulce inexpertis, 벨룸 둘케 인엑스페르티스)라는 라틴어 격언이 있습니다.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지 모르는 이는, 달콤한 승리의 약속에 속아 기꺼이 전쟁에 뛰어들겠지요. 그러나 전쟁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평화를 지키고자 할 것입니다.
균형 잡힌 시각이야말로 이 만화의 매력입니다. 이 만화는 개선장군의 영광과 병사들의 고통을 두루두루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하고 교훈적인 것도 아닙니다. 전쟁의 세부사항을 꼼꼼하게 다루면서도 우리가 호기심을 느끼는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성큼성큼 짚어나가니까요.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정치적 교섭의 한 가지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정치사와 전쟁사를 따로 떼어놓을 순 없다는 말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전쟁사 뿐 아니라 고대의 정치와 문화까지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양 고대 사회에 대한 교양입문서로도 손색이 없군요!
오히려 전쟁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걸까 의아할 정도입니다. 고대 중국과 서양의 중세 전쟁들…. 다음 이야기들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 김태권(《십자군 이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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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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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눈팅3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18 돈 아깝지 않게 해 드리겠습니다^^ 카페 활동도 열심히 할게요
  •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9.04.18 오옷 제가 중국의 군사사는 잘 모르는 데 그게 아직 작업 중에 있다니! 좋았어 지름신 강림!
  • 답댓글 작성자눈팅3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18 감사합니다.
  •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9.04.19 그런데 따로 외전으로 켈트나 이베리아 중앙아시아나 인도,동남아시아 등등이랑 알렉산더 후계국가끼리 벌인 역사적 전투 그런 것도 낼껀가요
  • 작성자눈팅3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4.19 외전으로는 각 시대의 병기나 병사복장 등을 만들까하고 출판사와 의논중입니다. 그외 말씀하신 부분은 책에 다 담기가 어려워서 못다한 이야기 식으로 책 뒤에 글로 추가하는 정도로 그쳐야 할 것 같네요. 사실 1권도 한 세 권 쯤은 되야 비교적 제대로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담을 수 있는데... 빠트린 게 너무 많아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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