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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진화〉자기정당화의 심리화

작성자삼한일통홍보담당|작성시간09.12.26|조회수184 목록 댓글 1

 

 

이 책은 사회의 자기정당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정치인들의 변명,다단계에 빠진 사람들의 변명 등등

 왜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이 예언된 때에 종말이 되지 않았는데도 그들의 믿음이 변하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소개되어있고

그 믿음이 어떻게 강화되는지 알려준다.

 

 1장의 내용에서는 인지부조화에 대해 소개하는데 인지부조화이론은 페스팅거교수가 사이비 종교에 잠입해서

그종교의 종말예언이 틀렸을 경우 그 믿음이 오히려 강화된다고 예측했고 그 결과 그의 예측대로 였다고 한다.

 자기가 내린 결정(사이비 종교가입,다단계에 빠짐,도박 등등)이 틀렸음이

분명해질때도 그때의 자신을 합리화 시켜서 그 부조화를 외면하려 하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2장의 내용은 자신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에도 여러분야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소개한다. 인종에 대한 편견이라던지

자신의 믿음에 대한 오만에 대해 소개한다.

 

 3장의 기억의 부분에서는 자신의 기억이 정확한게 아니라는 것과 그 사례를 보여준다.

현재 기억하고 있는 자신의 과거가 실제와 다르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다른가.  소설,TV,영화로 본 내용이 자기의 기억과 섞여서

그것을 실제 일어난것으로 믿는 사람들에 대해 나오는데 자신이 외계인에게 납치됬다는 사람의 믿음이나 여러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4장은 의료분야의 부분인데 의료사고,정신분석학에서 억압이론으로 인해 얼마나

수많은 부모와 친척,친구,이웃들이 억울하게 재판을 받는가에 대해 거짓기억이론에서 알려준다.

자신의 의료미스를 인정하지 않고 약을 처방했는데 죽었거나 오히려 악화됬을때 "환자가 내 진료받기 전에도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으니 내 잘못이 없다." 하고 합리화 하는 것을 소개한다.

 

 5장은 범죄수사중에 용의자로 지목되어 억울하게 잡혀갔지만 경찰이나 검사가 끝까지 그들이 진범이 아니라는것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인데 "경찰인 자신은 선한 사람인데 절대 나는 억울한 사람을 집어넣지 않았다. 만약 그가 범인이 아니라도 나중에는

범행을 일으킬것이다."라는 자기 합리화인데 그 믿음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사례를 보여준다.

 

 6장 결혼생활에서의 정당화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소개한다. 늘 행복한 부부와 늘 안좋은 부부의 차이는 같은

것을 어떻게 보는것인가 인데 이해가 어렵진 않을것이다.

 

 7장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변명과 합리화인데 가해자는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해서는 안되며 피해자는

그 고통을 가슴에서 벗어나게 해야한다는 내용이다.

 

 8장은 부조화를 해소하는 바람직한 방법을 알려준다.

 

 

그럼 목차를 살펴보면

*책머리에 : 부정직한 자들, 바보들, 악인들, 위선자들이 어떻게 멀쩡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

1장 인지부조화 : 자기정당화의 엔진
믿는 것이 보이는 것이다
잉그리드의 선택, 닉의 메르세데스, 엘리엇의 카누
폭력의 악순환과 선행의 선순환
선택의 피라미드

2장 오만과 편견 : 자기정당화의 노예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으로 가는 길
가랑비에 옷 적시다
뇌의 실수 : 편 가르기

3장 기억 : 자기정당화에 종사하는 역사가
기억은 언제나 나의 편
잘못된 기억의 진짜 이야기

4장 좋은 의도, 나쁜 과학 : 의료 전문가의 자기정당화
선한 돌고래 문제
폐쇄회로에 갇힌 과학

5장 만들어진 범죄 : 사법 전문가의 자기정당화
수사 과정 : 척 보면 안다?
심문 과정 : 자백 만능주의의 위험
기소 과정 : 유죄 판결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당위성
판결 과정 : 정보 접근의 한계

6장 사랑의 암살자 : 결혼생활에서 자기정당화

7장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적 메커니즘
가해자를 위한 변명
피해자를 위한 충고

8장 짐을 벗고 용서하기
부조화와 더불어 살기
잘못이 저질러졌다 - 나에 의해서

*저자 후기 - 책을 마치며
*미주
*옮긴이의 말

 

 

 

 

이와 같다.

 이 책을 구매한 동기가 자기정당화에 대한 심리는 어떤것인지 궁금해서 구매했는데 읽어보니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초록불님의 이글루에서 이러한 내용과 유사한 책을 추천리스트에서 봤는데

마이클 셔머의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라는 책이다.

 

 

 

 

 

예전에 타카페에 책소개를 위해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반말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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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메디치 | 작성시간 09.12.26 저도 이 책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마이클 셔머의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도 비슷한 책인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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