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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년 (사상최강의 군대, 히틀러 군의 신화와 진실) >

작성자나기|작성시간11.01.17|조회수271 목록 댓글 0

< 히틀러 최고사령부 1933~1945년 (사상최강의 군대, 히틀러 군의 신화와 진실) >

KODEF 안보총서 21th

 

지은이 : 제프리 메가기

펴낸곳 : 도서출판 플래닛 미디어

초판발행 : 2009년 9월 7일

 

19세기말 유럽에서 역사가들이 감히 반박하지 못할,

유럽 최고의 5가지 완벽한 조직은

"로마 교황청, 영국 의회, 러시아 발레단, 프랑스 오페라, 프로이센 총참모부" 였다.

 

프로이센의 총참모부는 18세기 말에 "크리스티안 폰 마센바흐"가 제안한 이래로

19세기 초반의 "나폴레옹전쟁"을 거치면서 그 효율성이 입증이 되고

19세기 중반 "헬무트 폰 몰트케(大 몰트케)"가 참모총장에 취임하면서

"프로이센 총참모부"는 독일 통일 및 "독일 제2제국" 수립에 결정적으로 공헌한다.

독일이 1차대전에서 패배하고 당시 영-프 주도의 연합군 요구사항 중의 하나가 총참모부의 폐지였다.

 

하지만 독일의 총참모부는 명칭을 바꾼 위장조직을 통해 계속 명맥을 유지하게되고

1933년의 독일은 "히틀러"가 집권을 하면서 재무장을 추구하게 되고, 총참모부는 다시 부활하게 된다.

 

총참모부의 특징은 독일군이 육군중심의 편성이었던 만큼,

"육군사령부(OKH OberKommando Des Heeres) = 총참모부" 라는 인식이 주도적이었다.

 

그러나 당시 미래의 군대는 해군사령부(OKM OberKommando Des Marine) 및

공군사령부(OKL OberKommando Des Luftwaffe) 와의 협조가 필수불가결의 요소였던 만큼,

국방군총사령부(OKW OberKommando Des Wehrmacht) 가 "OKH"의 상위부서로 조직되는데,

"OKH"는 "OKW"와 지휘권 및 작전권 문제로 갈등을 겪게된다.

 

설상가상으로 "OKL" 및 "OKM" 도 "OKH"의 주도적 지휘상황을 거부하게 되고,

히틀러 또한 "OKW" 최고사령관 및 "OKH"의 육군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과의 알력다툼에서 승리하면서

독일군의 전략적 선택권과 전술적 선택권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한을 추구하게된다.

 

하지만 OKH를 제외한 그 어떤 조직도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전략 및 전술적 작전능력은 물론이고 

정보, 인사, 보급에 대한 행정적인 능력을 갖춘 조직은 없었다.

 

이때부터 독일군은 2차대전 내내 지속될 독일군 지휘부의 혼란상황이 연출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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