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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좋은 책 같아서 소개합니다.
이 책은 패전후 몇년간의 일본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책입니다.
패전 후 혼란속의 일본의 상황을 많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천황(그냥 이렇게 쓸게요.) 의 책임을 면죄해준 맥아더의 GHQ를 상당히 강도높게 비판합니다.
외국인들이 쓴 동양역사서들을 읽어보면 다들 어딘가 좀 어색한데, 이 책은 그런 점을 별로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따금 번역투의 문장이 보이는 걸 제외하면 번역도 상당히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자가 동경대 사료편찬소 외국인 연구원이라고 합니다.)
대동아전쟁비사의 일본인들의 모습이나 '히로시마의 아이'를 읽으면서 느꼈던 여러 의문들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저 상황에서는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구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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