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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방군이라는책 읽어볼만 한가요?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작성시간13.08.30|조회수540 목록 댓글 13

볼프람 베테가 지은 독일 국방군이란 책이 요새 지인통해서 자꾸 듣게되는데


이거 읽어볼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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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31 읽어봐야겟군요
  • 작성자Che_GueVaRa | 작성시간 13.08.31 http://cafe.daum.net/shogun/BaY/381

    예전에 제가 썼던 리뷰입니다.

    대체적으로 독일군장성들은 히틀러에게 협조적이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왜냐면 독일군 장성들 중 보수적인 민족주의자가 많았죠. 그런 성향이 히틀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고
    그들이 처음부터 전적으로 히틀러를 따르진 않았지만
    히틀러의 극단적인 팽창주의에 점점 동의하게 되었다라고 보시는 게 당시 정황이라고 보면 맞으실 겁니다.

    (뭐, 당시 나치 독일의 기득권층 거의 전부가 히틀러에 협조적이었으니까.)
  • 답댓글 작성자Che_GueVaRa | 작성시간 13.08.31 제가 위의 뎃글에 적어넣은 정황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은 '독일국방군'외에( 이 책 좀 딱딱합니다.)
    이언 커쇼 - '히틀러' 제프리 메가기 - '히틀러 최고 사령부' 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위의 책은 독일군 장성들의 이야기이고
    정치에 대해 무지했던 사람들 - 그러니까 독일군 병사들 - 이 어떻게 해서 학살자로 변하게 되었는지에 이해하시려면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란 책을 꼭 읽어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31 오 감사합니다 국방군의 일반병사들에대해서 궁금햇는데 추천해주신 도서들 다읽어봐야겟군요 특히 마지막에 추천해주신책을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Che_GueVaRa | 작성시간 13.08.31 음. 아. '아주 평범한 사람들'은 홀로코스트에 참여한 독일군 이야기가 아니고 학살에 참여한 후방 치안경찰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드린 이유는 아주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체제가 강요하는데로 학살에 적극적으로 변했는가에 관한 이야기라서요.

    독일 병사들 이야기는 '독일 국방군'저자 볼프람 베테가 책에서 밝혔듯이 사료가 적어서 역사적으로 입증하기가 어려운 문제라 찾기 힘드실 거에요.ㅎ.
    하지만 제가 얘기한 책을 보면 치안경찰이 그랬듯 독일군병사들도 그런 메카니즘에 따라 움직였으리라 추측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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