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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서재.

작성자[Total-Hot]뉴에이지|작성시간14.06.10|조회수321 목록 댓글 2

지난 달에 서울대에 교수로 계신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님의 책이 나왔습니다. 몇 해전 기독교계의 움직임으로 진화론을 교과과정에서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거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과학계에서 나서신 분이 장대익 교수님입니다. 해서 지금은 오히려 진화론이 더욱 강화되어 교육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과학책에 진화론에 대한 잘못된 내용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보완 작업에도 참여하셨습니다.

이 분 책 중에 다윈의 식탁이란 책은 나온지 오래 돼서 다들 들어보셨을 거 같습니다. 그에 이어지는 3부작이랍니다.

1. 다윈의 식탁,  8월에 증보판이 나올 예정이랍니다. 

   다윈과 현대 진화론자들의 논쟁을 가정한 내용으로 꽤 흥미진진합니다. 


2. 다윈의 서재 지난달 말에 출판됐습니다.

   다윈이 지금 살아있다면, 어떤 책들이 그의 책장에 꽂혀 있을까를 가정한 일종한 서평집입니다. 아직 반정도 밖에 못읽었는데, 빨리 읽히는 편입니다.


3. 다윈의 정원. 이건 올 12월달에 나올 예정이랍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어떤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는 하는데, 이건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3부작인데 현재 2부까지 나왔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은 분야가 진화론인데요. 이 책의 특징은 독특한 구성에 바탕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윈의 종의기원을 직접 보시거나, 리처드 도킨스같은 현대 진화론자들의 저작들을 보시는 것도 좋지만, 이 책이 보다 쉽게 진화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추천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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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리블루 | 작성시간 14.06.10 오 다윈의 식탁 증보판이 나오나요? 전에 이 카페에서 추천받아 재밌게 읽었었는데 증보판에 후속권이라니 다시 지름신이 동하는군요ㅎㅎ 그리고 장대익 교수님과 같은 대응이 반지성주의에 대항하는 제일 좋은 방식이죠. 학문의 대중화와 재미, 본연의 목적의 3요소를 모두 잡으니ㅋ
    환독에 대응해야할 역사학자분들이 참고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Total-Hot]뉴에이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6.10 우왕굿~합니다.^^ 꼭 지르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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