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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찰목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2.22 "우리 아버지는 태위직에 안오르면 안올랐지 매관매직을 해서 명성에 흠집을 낼 분이 아니지 근데 며칠 지나지 않아 황상의 유모 정부인이 우리 관저를 찾아와서 황상의 체면을 구겨서는 안된다면서 돈을 내놓으라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화를 입을 거라고! 노부인인데다 황상의 유모일세 우리가 당해낼 재간이 있나 결국 아버지는 태위직에 오르는 대가로 오백만전을 내놓겠다고 했네"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 조정의 대사에 황상의 유모가 제마음대로 휘젓고 다닌다는게 말이 되는가?"
"황상이 아버지에게 인새를 건네면서 안타깝구나 끝까지 고집했으면 천만전에 팔수 있었을 텐데 하고 말하는게 아닌가" -
답댓글 작성자 찰목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2.22 "근데 그 말을 몇명밖에 못들어서 다행으로 생각했는데 정작 그 말에 유모가 기분이 틀어져서 문무백관이 보는 자리에서 황상을 질책하지 뭔가"
"폐하 최공께서는 청렴결백한 선비로 어찌 돈을 주고 관직을 사겠습니까? 제가 폐하를 대신하여 설득한 끝네 최공이 돈을 내놓은 건데 액수가 모자라다고 불평하셔야 되겠습니까"
하고 문무백관이 보는 자리에서 황상과 한참 말다툼을 벌였다네
.. 무려 본문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말씀대로 도대체 어느나라 이야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