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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 제주에서 서울까지.

작성자Red eye|작성시간19.10.13|조회수185 목록 댓글 1




책소개

국에 밥을 마는 걸까, 밥에 국을 마는 걸까?

어떤 것은 국이라 불리고 어떤 것은 탕이라 불린다.

어떤 것은 생선으로 끓이고 어떤 것은 고기로 끓인다.

어떤 것은 뽀얗고 어떤 것은 빨갛다.

어떤 것은 말아 먹고 어떤 것은 따로 먹는다.

여러분에게 국밥은 어떤 것입니까?



국밥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제주 육개장”으로 시작한다. 

여느 책처럼 전국의 유명한 국밥집을 샅샅이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라, 

국밥이 담고 있는 문화, 시대, 사람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말린 생선으로 간단하게 끓여내지만

 무엇보다 깊은 맛을 내는 ‘남도의 간국’ 이야기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바다에 면한 사람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글이다.

 물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국밥인 설렁탕, 그리고 대구의 따로국밥, 부산의 돼지국밥 역시 다루고 있는데, 

설렁탕의 기원과 급증 배경, 따로국밥의 정체, 돼지국밥 속 

부산의 근현대사 등 국밥에 얽힌 

다양한 맥락의 이야깃거리로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저자: 한국음식문화포럼

출판사: 따비

가격: 13,000원

출판일: 2019년 9월



http://www.yes24.com/Product/Goods/78907570?scode=029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863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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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13 이제 북한의 국밥도 취재할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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