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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3.09 중딩때 헬레니즘 시대를 조금씩 파고들다 디아도코이 시대에 대한 책이 별로 없어, 역사의 퍼즐이 끊겨 괴로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어 책이 안 쓰이거나 번역본이 안 만들어진 게 아니라, 그냥 서구에서도 그리 인기있는 시대가 아닌가 보네요?ㅋㅋㅋ
아무래도 알렉산드로스와 로마의 위엄 사이에 껴서 그런지... -
답댓글 작성자 선비욜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09 학술서는 꽤 많습니다 디아도코이 전쟁의 배경이 되는 헬레니즘 시대 자체가 그래도 꽤 연구되는 분야이고 절대 무시할 수 없기도 하니까요.
다만 대중문화 영역에서는 정말 찾아보기 힘든 것이 함정입니다; 2020년에 왕좌의 게임 스타일 군상극이 나왔다는 사실이 진짜 신기할 지경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시간21.03.09 선비욜롱 오 그렇군요. 학술서나 단행본 국내에 들어온 것중 좀 쉽고 내용 알찬게 뭐가 있을까요? 도서관 가서 찾아보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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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선비욜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09 bamdori 제가 아는 한국에서 나온 디아도코이 시대 서적은 제임스 롬 선생의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눈물>과 김승철의 <지중해 삼국지> 정도 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영미권 개론서 중 추천되는 서적들이 Peter Green 선생의 <Alexander to Actium>과 Victor Alonso Troncoso 선생의 <After Alexander: The Age of the Diadochi>과 롬 선생의 책 정도인 듯한데 이미 번역된 롬 선생의 책 이외에는 번역은 아마 요원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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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선비욜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09 저기서 가장 오래된 책이 1963년이다보니 아마도 더 찾아보면 그 이전의 고전소설도 있을 법한데 검색해서 나오는 것은 이게 전부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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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선비욜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09 토탈워 로마도 그렇고 임페라토르 롬도 그렇고 로마 공화국의 확장기 무렵의 게임들은 일종의 부산물처럼 디아도코이들을 다루는 듯한 느낌이 강한데 그게 연상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