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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광명

작성자찌질한로만|작성시간12.08.27|조회수780 목록 댓글 2

 

  우린 이제 무서운 것이 없다!

갑자기 후방에 상륙해서 야마시로를 꿀꺽한 타네가시마가문 정벌에 나섬.

 시대가 언제인데 아직도 전열보병이니

 대세는 해병대지

 숫자가 많으면 뭐하니

 암스트롱 건의 밥인데

 사무라이 뽑아서 뭐하니

 오기도 전에 부처님 보러 가는데

 그래도 그들은 꾿꾿히 걸어온다.

 사격개시!

 우리의 사격에 대응하여 적의 기병대가 몰려온다.

 그들은 여기에 모든 것을 걸었을터

 여기서 끝낸다!

 볼트액션 쓰시는 프렌치게이 성님들

 으랴랴랴랴!

 하지만 그들은 탄막과

  포격에 쓰러져간다.

 내가 직접 나서겠다!

 우오오오오오!

 표정보소

 장군이 나서도 탄막에는 여전히 밀리는 타네가시마 군

 

 

 가자! 타네가시마의 아이들아!

처참함 속에서도 여전히 전의를 잃지 않는 타네가시마군

 프렌치게이들에게 한방 먹이는데 성공하였다.

 눈앞이다!

 일왕을 위하여!

 무슨?!

 외국에서 군인으로써 삶을 마감한다면 무슨 기분일까.

 대열을 맞춰라! 좌측으로! 좌측으로!

 타네가시마의 발악

 그 발악도 한 순간일 뿐이다.

 외국군대의 힘과 근대화의 힘은 그들의 악과 깡으로는 못 이기는 것은 분명.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싸운다.

 이 어둠속에 자신이 믿은 신념을 품고

 우리도 그 신념을 알기에

 그들에게 최선을 다한다.

 발포!

 다 죽여! 다!

 끝내 전투는 타네가시마의 패전.

 그리고 야마시로를 다시 수중에 넣고 이 지겹던 싸움이 끝이난다.

 근대의 일본은 어두웠다.

 외세와 내전으로 한 없이 어두웠다.

 이제

 지금

우리가....

 쇼군께서....

이 어둠을 밝히는 광명이 되리라.

 

 

어... 일왕파로도 한번 엔딩 보고, 막부로도 엔딩을 보았으니 이제 공화국만 하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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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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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크롬™ | 작성시간 12.08.27 전 이상하게 이거 사놓고 안하게 되네요. -_-
  • 답댓글 작성자찌질한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8.27 저도 이거 사놓고는 폴아웃하고 있어요 -_-.. 가끔 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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