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왕조에서 추가된 세 문명 중 하나인 인도입니다. 인도는 '짜르미나르'라는 건물을 지으면 저렇게 다른 유닛들의 체력과 공격력을 강화시켜주는 '만샤브다르'라는 특수 유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체력이 3851, 에이지 3에서 등장하는 기병 중 가장 높습니다.
인도의 최강 유닛인 코끼리 창병을 최고로 업그레이드 한 '용맹 코끼리 창병'. 오스만의 시파히나 프랑스의 퀴러시어보다 더 강력합니다. 만샤브다르나 일본의 쇼군을 제외한다면 가히 최강의 기병이죠. 공격 범위도 2여서, 궁병이나 척후병 계열은 물론이고 왠만한 보병들도 쉽게 제압합니다. 단점이라면 인구가 7이나 차지한다는 것과(카드를 쓰면 6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생산하는데 자원이 많이 든다는 것.
독일의 특수 유닛인 도플솔드너의 최종 업글 형태인 제국 도플솔드너. 690의 체력에 56의 공격력과 공격 범위가 2에 해당되어, 왠만한 중보병 중에서는 강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뒤에 나올 일본의 사무라이나 호위무사과 비교하면 밀립니다. (저번에 도플솔드너가 사무라이보다 더 강력하다는 말, 취소할께요... ㅠ ㅠ )
총을 쓰는 용병 중에서 1,2위를 다투는 하이랜더.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머스킷 계열이라서 기병 잡는데도 능숙하고, 원거리 공격력도 뛰어나 다재다능한 유닛입니다. 원래 체력은 400이고 원거리 공격 수치는 63이지만, 독일의 용병 강화 카드를 쓰면 저렇게 더욱 강력해 집니다.
프랑스의 특수 유닛인 퀴러시어. 오스만의 시파히나 인도의 코끼리 창병을 제외한다면 가장 강력한 중기병입니다. 도시 레벨을 40까지 높여서 '고귀한 혈통' 카드를 받고, 기병 생산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연구하면, 거의 클릭하는 족족 생산되는 놀라운 속도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기본 능력치도 워낙 탁월해서 적의 포병이나 왠만한 보병들도 쉽게 상대하죠.
첫 번째 확장팩인 '대족장'에서 추가된 용병인 무적 사석포. 포병을 상대했을 때, 공격 수치가 절반으로 깎이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특징이 없지만 바로 그것이 강점. 포병의 천적인 기병을 상대하는 데 특히 좋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포병들은 기병과 싸울 때, 공격력에 불이익을 받거든요. 하지만 이 녀석은 그런게 없죠. 제가 러시아로 플레이 할 때, 적의 무적 사석포 러쉬에 무척 당황했습니다. 보병은 물론이고 왠만한 기병들도 저 무적 사석포의 일제 포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갔기 때문이죠.
일본의 사무라이, 그 최종 업글 단계인 용맹 사무라이. 참고로 일본은 세 명의 다이묘를 생산할 수 있는데, 그 다이묘를 저렇게 일반 부대에 섞게 되면 모든 공격 수치와 체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사무라이에 관련된 모든 업그레이드와 기요마사와 마사무네, 그리고 쇼군까지 넣어줬더니 저렇게 되더군요. 하지만 다음에 등장할 호위 무사에 비하면 저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본뿐 아니라 모든 문명을 통틀어 등장하는 보병 중 가히 최강의 위력을 가진 일본의 호위 무사! 1231이라는 경이로운 체력에 공격력은 무려 146, 게다가 기병을 공격할 때는 3배의 보너스와 경보병을 상대할 때도 2.3배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근접전에서는 거의 무적이라 할 만 하죠. 참고로 저 호위 무사는 일본의 정식 유닛이 아니라 영사관을 지어서 쇄국 정책을 선택하면 수출품을 주고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왕조에서 추가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아시아 문명인 인도와 중국, 일본이 영사관을 지어서 서구 문명권 국가들과 통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통상을 하게 되면, 저 맨위에 풀잎으로 표시된 수출품 수치가 생기고, 그 수출품 수치에 따라서 새로운 유닛들을 외국에서 받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