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스, 제가 지금껏 해봤던 롤플레잉 중에서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다음가는 게임이 될 거 같습니다. 현재 영어공부도 할겸 노트나 텍스트들을 해석해가며 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바이오웨어가 롤플레잉만 만들다 보니 롤플레잉 게임을 만드는 데에 도가 튼거 같습니다. 지금껏 다른 게임들에서 느꼈던 아쉬움들을 완전히 해소해 버렸네요. 몰입도가 상당히 높고 스토리 또한 완성도가 높습니다. 예전에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를 하면서 이걸 진짜 같이 멋진3D로 표현하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곤 했었는데 바이오웨어가 그것을 실현시켰군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방대한 대화와 세밀한 세계관이었습니다. 소통과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구축한 것에 찬사를 보냅니다. 플레인스케이프와 발더스 게이트에서 느꼈던 대화의 감동을 이런데서 느끼다니 놀랍군요. 드래곤 에이지는 심지어는 혁신적이었던 구국공화국의 기사단도 뛰어넘은듯 싶습니다. 다크스폰의 침략, 잊혀진 고대의 동맹, 위기에 처해있는 엘프들의 숲, 잃어버린 고대 드워프 왕국의 도시, 수백년간 살아온 마녀... 정말 장대한 대서사시의 연속입니다.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면 마치 오래된 먼지가 쌓여있는 책장을 펼쳐 읽는 느낌이군요. 참고로 게임스팟에서 평점 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롤플레잉중 역대 최고점수를 받은 게임은 디아블로로 9.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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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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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매성희 작성시간 10.01.06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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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듀크후작 작성시간 10.01.07 진짜 명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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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기병여단 작성시간 10.01.10 저도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그런데 디아블로가 저 정도의 평점을 받았었다니..놀랍군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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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러기 작성시간 10.01.29 와우!!..이 게임 왠지 해 보고 싶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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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키피요 작성시간 10.02.02 게인적으로는 1인 디아블로보다 파티를 이루는걸 조아해서 발더스게이트, 드래곤에이지가 더 몰입도가 높은거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ㅋㅋ 지금도 완전 빠져있는 겜...드래곤 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