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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허터의 하얀늑대이야기 5화 붉은 머리의 야만인

작성자리허터|작성시간18.09.11|조회수80 목록 댓글 0
노르드인 울프는 동로마의 황제가 되는덴 성공했지만 곧 얼마 안있어 자기가 고립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강한자.용맹스러운자.똑똑한자. 특출나게 뛰어난 능력을 지닌 영웅이나 전사들을 추앙하고 쉽게 따르는 노르드인들에 비해

그리스인들은 너무나 교활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기독교도들과의 전쟁과 얼마전에 있었던 개종을 통해 자신도 

기독교세계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크나큰 착각임을 깨닫게 된지는 그리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귀족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꼭두각시 두카스 황제를 내친 울프를 토벌하기 위해 반목을 잠시 접어두고 파벌을 구성하기

시작했습니다.



1077년 동로마의 귀족들은 새로운 황제를 옹립한다는 명분으로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잔혹한 술탄의 태제 크... 명곡입니다 한번 보면 뭘 본거지하고 다시보게되는 마성의..







두카스 가문의 황제를 잡았는데 살려뒀다간 두고두고 후환이 되곘죠 비밀지하감옥에 유폐시키도록 합니다.






아아.. 색깔 영롱한거 봐요 연보라색이 저의 동로마 제국입니다. 바닐라에선 빨간보라색이라고 해야하나


찐한 색깔인데.. 연보라색 너무너무 예뻐요 >_<  







비잔티움 제국과 신성로마제국엔 전용 대관식이 있는데 신성로마제국에선 교황이 비잔티움에선

정교회 총대주교가 왕관을 씌워줍니다. 그럴경우 강력한 바실리우스 란 칭호를 달게 되요 

봉신들과의 관계도가 좀더 좋아지죠 반대로 세가 약할 경우 그냥 바실리우스를 달구요. 

대관식의 경우도 교황과 대주교와의 사이가 좋지 않을 경우 거부하는 골때리는 경우가 있어서

하기전에 미리 사전작업(?)도 해놔야 합니다 (뇌물을 준다던가)






hip 모드에선 제국이 되면 제국퇴페도란 시스템이 생기는데.. 퇴폐도가 쌓이면 쌓일수록 세금.사기.징병.상미군규모.봉신의견

보충률 등등 퍼센트 단위로 마구 너프가 됩니다. 퇴폐도는 황제가 죽거나 내전으로 황제가 바뀌는 경우 급격하게 오르는데

전에 두카스가문이 끔찍할정도로 나라를 못다스린데다 쿠테타로 제가 황제자리를 차지해서 퇴폐도가 엄청나게 쌓여있죠..

보통 대관식.토너먼트를 개최하거나 성전을 통해 승리. 명성과 신앙심을 소비해 제국을 개혁한다던가 봉신들 반란진압 등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감소 시킬수있는데.. 보통 그래봤자 1~3정도 밖에 감소못시킵니다.

대게 황제가 30년정도 통치할 경우 많이 깍아봤자 25정도?

쉽게 말하자면 지금 엄청나게 쌓여있다는 소리입니다 -_-; 이걸 한방에 날리기위해선 '고대로마제국'을 복원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차근차근히 제국에 쌓여있는 퇴페도를 개혁하기 위해선 너무나도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퇴폐도가 60~80대가 되면 일정확률로 비잔티움 제국이 산산조각 나면서 각 봉신들이 모조리 독립하게 됩니다.






무사히 대관식을 마치고 헤르메스 학회로 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단체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렸는데

헤르메스 학회란 연금술.점성술을 다루는 단체입니다. 최고위직책인 마구스에 오르게되면 일생에 한번 집필이 가능한

필생의 역작을 만들수있고 운이좋다면 권총이라던가 플레이트아머 나침반 등등 시대에 맞지 않는 귀중한 아이템들도

만들수있습니다. 기술력 올릴수 있는것도 덤이구요 

필생의 역작은 대대손손 물려줄수 있는데 총 6개의 책을 집필할수있고 학력 최소 25이상일대 집필을 하게되면 

4등급책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론상으로 7대쨰 가주일경우엔 그간 선조들이 물려준책으로

백치거나 금치산자라도 무난한 능력치를 보여줄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아이템모으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긴한데 다 모으게 되면 능력치가 너무 뻥튀기 되어서

게임이 너무 쉬워져요 원래 크킹은 후반되도 봉신들과의 관계도 때문에 방심할수 없는 게임이였는데 말이죠..







헤르메틱에 가입했고 수습생 임명할겸 해서 직책을 보니 아무도 임명을 안했네요

세비스로그라토르는 부제라고 아내나 황제의 친족에게 임명할수있고

카이사르와 쿠로팔라테스는 제국내 최고위 관료나 봉신들에게 주어지는 칭호라고 합니다 

이런 칭호를 줘서 봉신들의 기분을 띄워줘 관계도도 개선할수 있죠 






헤르메틱에 들어가서 약초를 모으거나 논문을 작성할수 있는데 약초를 모을경우 나중에 직위가 올라가게 되면

행복물약이라고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나 임무도중에 사용한다던가 여러경우에 쓸수있고

논문은 일시적으로 학력과 직위를 올리기위한 점수를 벌수 있습니다.


어 그런데 두번째 가면아내가 아이를 낳았네요 아들이면 좋겠는데..







대관식을 하자마자 파벌 위험 메시지가 뜨길래 보니 폐위당한 황제의 동생을 새 황제로 옹립하기 위해 

귀족들이 파벌을 구성했습니다. 으아니챠.. 군대를 해산안하길 잘했지 

쿠테타로 먹게되면 거의 무조건이라 할만큼 기존 토착귀족들의 도전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로마 제국의 왕권은 연이은 패배.황제의 폐위. 내전 등등 여러 요소로 인해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러니 귀족들이 황제의 말도 무시하고 제대로 병사도 안내놓는등 개판으로 노는거죠 조언가들을 저에게 딸랑거리는

충성주의자들을 임명시켜놓고 다이렉트로 영역법과 의무법을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왕권법을 올림과 동시에 귀족들의 작위도 회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왕권이 추락했는지 작위도 회수할수없게 

막혔더라구요.






그리고 강력한 바실리우스 칭호도 얻었겠다.. 동로마제국 클레임 날조도 성공했으니 더이상 쓸모없는 정교도를 믿지말고

크루세이더 킹즈2 최강의 종교 카톨릭을 믿도록 하곘습니다.




대주교도 더이상 쓸모가 없으니 주교령을 회수하고 추방 빠빠이 






카톨릭으로 귀의 하자마자 주교 임명권을 사용해 대립교황을 만들구요..





대립교황을 세웠습니다. 정교회는 총대주교를 중심으로 뭉쳤다면 카톨릭은 교황을 중심으로 뭉칩니다.

교황을 봉신으로 만들면 파문을 맘대로 할수있다던가 자신보다 큰 왕국.제국을 침략명분을 이용해 한큐에 영토를 확대한다던가

영지의 클레임을 주장할수 있어서 마음대로 회수가 가능하다던가 거의 치트키라고 부를정도로 봉신관리에 큰 범용성을 

자랑합니다. 물론 이런 과정엔 신앙심도 필요해서 성전이라던가.. 교회를 하사한다던가 기부를 한다던가해서

신앙심도 모아야 할 필요성도 있지만요 솔직히 카톨릭은 교황봉신두냐 안두냐에 따라 

워해머토탈워의 제국을 예로들면 스팀탱크 전과후로 보시면 됩니다 그정도로 차이가 심해요 






이런 일련의 과정에 귀족들은 더더욱 분노해 더 많은 귀족들이 파벌에 가입합니다

그리스인도 아닌 야만인 정복자지.귀족들 무시하고 지 맘대로 딸랑이들 임명해서 왕권상승시켰지 법 통과시켰지

게다가 종교도 정교도가 아닌 카톨릭을 믿고있지 

쓰다보니 나같아도 열받겠는데;;;?? 







또 일련의 메시지가 떠서 확인해보니 이번엔 옆나라 조지아 왕국의 후사가 없어서 제 봉신이 후계자라고 하는군요

얘가 왕위를 가지고 있다면 고스란히 조지아 왕국도 제 제국에 편입이 됩니다

왕위를 수여하지 않으면 그대로 독립하게 되니 미리 왕위를 수여하도록 합시다.

저 늙은왕이 빨리 죽어주길..








"이 사칭자! 콘스탄티오스 두카스만이 진정한 동로마의 통치자인것은 많은 귀족들이 알고 있다! 

작위를 포기 하지않는다면 오직 전쟁뿐이다!"


예상대로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는군요 

훗 크로아티아침공 동로마제국 점령 그간 전쟁에 단련된 나의 노르드인 병사들로 찍어 눌러줘야곘습니다 

모조리 숙청시켜주마!






근데 병력규모가... 으응;;? 끽해야 1만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건 상상초월인데요? 

아니 어디서 갑자기 2만이 넘는군대가 나와? 저정도의 군대라면 그간 동방의 파티마제국과 셀주크 제국의 침략에 있어

충분히 방위가 가능할텐데.. 정말 이기적인 놈들이군요 ㅠ.ㅜ 






반란의 구성원들은 명가 아르기스 가문과




멜리 세노스 가문 




도케 아니스 가문등 11개 가문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으아니.. 이 썩을것들이..






반군의 규모가 2만명이 훌쩍 넘어서는데 저의 군사는 7천도 되지 않는군요 ㅠ.ㅠ 

급하게 용병이라도 고용해서 병력을 늘려야곘습니다 





저 멀리 이국의 장인어른에게 군대를 요청하고..







바랑기안과 알란지역출신의 기마궁수 용병을 고용했습니다. 바랑기안의 경우는 전회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특수용병대라 저렴한 비용으로 고용할수 있습니다. 전회차에서 일어난 전투에서 회복이 안된건 아쉽지만요..





급하게 두개의 용병단을 고용해 3천의 병사를 확보해 1만의 병력을 편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적의 숫자는 많지만 이쪽은 병력이 미리 집결되있는데다 에게해 사이를 누비고 다닐수있는

군선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만약 반군의 수장이라면 군선을 쓰던지 어떻게든 2만의 병력을 규합시켜

황궁으로 진격하겠지만 ai 특성상 멍청하게 하나하나씩 흩어져서 진군해와서 각개격파하기 좋습니다.






그러던 사이 내전이 일어났는데도 또 파벌이.. 이거까지 만약 반란이 일어나면 눈뽑히고 고x잘리고

황제자리뺏기고 영지 뻇기고 정도가 아니라 황제에서 그냥 백작이 되어버릴수 있어요 

아주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딸랑이 충성주의자들을 다 내보내고 일단 파벌에 가입시키지 않기 위해 저랑 사이가 나쁜애들이더라도 자문회에 

임명시키도록 합니다. 얼마전에 법을 통과시켜서 당분간 법을 통과시킬일도 없고.. 자문회에 임명하게 되면

'불만상태가' 아닌이상 위원들은 파벌에 가입하지 않습니다 급한불은 사탕발림으로 일단 막아두도록하고..

내전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의 병력은 2만이 훨씬 넘는 대병이지만 흩어져있는데다 통일된 체계도 없는데 비해 황제의 직속군은 오랜전쟁을 통해

단련된 병사들과 우수한 지휘관들 바다를 통해 빠르게 움직일수 있는 기동성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귀족들의 군대를

각개격파 할수 있었습니다






서쪽 그리스 지방의 귀족들은 테살로니카 인근에 합류해 진군하려 했으나 이를 포착한 황제군의 상륙으로 인해

전투가 벌어졌고 6천의 귀족군은 이전투에서 전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지휘관도없이 병사들을 행군시키다니.. 너무나도 무능하군요 




적의 군세를 일부 전멸시키는덴 성공했지만 여전히 그리스 남부지방엔 귀족들의 군세가 남아있습니다!

쉴틈이 없어요! 막 전투를 해서 병사들이 지쳤지만 시간을 끌면 끌수록 이쪽이 불리해요!

바로 남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랜 귀족들의 반란내용을 다 집어 넣을라 했는데 헤르메틱하고 대관식하고 이런저런 거 넣다보니..

이번화는 이미지 제한으로 여기까지..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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