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리허터의 하얀늑대이야기 6화 모두죽여라 사람이없으면문제도 없다

작성자리허터|작성시간18.09.12|조회수86 목록 댓글 0



"제발 살려주세요 폐하!!"

이제 처녀티를 막 벗어난 귀부인은  병사들 틈에서 울부짖었습니다.


"저 여자는 누구인가?"

"예 페하 아르기스 가문의 가주의 딸 제이나 아르기스라 하옵니다."

"아르기스라면 짐에게 반란을 일으킨 가문이 아닌가? 죽여라"




"폐하 살려주세요 제발 자비를!!!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병사들에게 끌려가면서 울부짖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끔 안타깝게 했지만 아무도 제지할수 없었습니다.



"다음은 누구인가?"


훗날 역사에선 이사건을 대숙청의 시작이라고 불렸고 이날 수많은 귀족들과 이에 관련된 사람들까지 포함해

4천여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귀족군들의 병력은 테살로니카로 합류하기 위해 진군했으나 이를 눈치챈 황제군에 의해 각개 격파를 당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크킹에서의 전투는 변수가 참으로 많은데 지형.문화.병과.전술.지휘관 등등 여러요소에

의해 갈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지휘관이라 생각하는데 

황제군은 20~30대의 무력치를 지닌 어디 나라에 가도 대장군직을 수행할만한 인원들로 구성된것에 비해

귀족군들은 마땅한 지휘관이 아무도 없어요. 지휘관이 없을 경우 전술도 발동시킬수 없어서 동수싸움에선 이길수 

없습니다. 머저리 같은놈이더라도 에지간하면 임명시켜두는게 좋을텐데..








발칸반도에서의 전쟁이 마무리 될무렵 헤르메틱에서 실험실을 건설하란 임무를 줘서 하고 있는데..

전시고 돈이 쪼달려서 건물을 대충 만들었어요 ㅠ.ㅠ 이게 학력하고 명성도 많이 올려주는데 흑흑..





서부의 반란군들은 대충 진압했고 동부로 향합니다 





상륙시 패널티가 있기에 상륙작전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15~10퍼센트 정도 너프를 받고 시작하거든요..

게다가 사기치도 반절로 뚝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해서 에지간하면 딴데 상륙을 하고 진군하는게 정석입니다 






.... 하지만 병력수와 병종 지휘관들의 역량차이가 심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군요 일단 바랑기안 용병대를 데리고다녀서

동수 싸움에선 거의 패배할일이 없습니다 ㅋ 







서부.동부 합류하려던 반란군들을 전멸시키고 드디어 귀족들의 본거지로 향합니다 

운이 좋으면 초전에 적의 본거지로 침공해서 적의 수장을 잡으면 바로 전쟁이 끝나긴한데.. 


이 비겁한 놈이 미리 은거지를 만들어 전쟁을 시작했더라구요
.

" 아랫병사들이 다 죽어가고 있는데 대장이란놈은 본거지에 숨어있다니.. 널 곱게 죽이진 않겠다!"






본거지를 함락시키자 줄줄히 귀족가의 자제들이 딸려오는군요.


"아직 어린아이들이라지만 그 죄가 참으로 무겁다. 지하감옥으로 이송해라'









흩어져 있던 반란군들의 패잔병들이 원군으로 도착했으나 패잔병들론 상대가 될턱이 없죠.

3천이 넘는 병사들과 귀족파의 지휘관이 전사하고 또 한차레 대승을 거둡니다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귀족들의 수장은 항복하게 됩니다.





반란을 일으킨 귀족들은 모조리 잡혀왔습니다 

"폐하 이자들의 처분을 어떻게 할까요? "





마땅한 후사가 없는 귀족의 경우 바로 처형시켜 작위.영토.재산을 모조리 몰수하고..





후계자가 있고 명가인 경우는 작위를 회수합니다 바닐라에선 반란을 일으켜도 처형시 패널티(봉신들전체우호도감소)가 있던데..

개인적으론 대체 왜 그런 패널티를 줬는지 모르겠어요 동양에선 반란을 일으키면 삼족이 멸족되는데 말이죠 -_-

아무리 중세봉건이라도 당사자는 처형해도 문제없게끔 해야지 안그래요? hip 모드 제작자도 이건 아니라고 느꼇는지

hip에선 그런건 없어요. 마음놓고 컨셉놀이하면서 처형시키면 됩니다 오 ^O^




KIll !!





KIll !!





너는 특별히 고문까지 해주지.

쥐를풀어놓은 양동이를 백작의 가슴턱에 묶고 뜨거운 석탄으로 양동이를 바닥 부분부터 달궜습니다.

운 좋게도 쥐들이 그의 가슴팍에 구멍을 뚫기전에 양동이를 묶은 가죽끈이 풀렸습니다 

"아아악!!! 차라릴 날 죽여라 더러운 야만인놈아!!"







KIll !! 그래서 죽여드렸습니다 오 ^O^






모두 죽여라!!! 사람이 없으면 문제도 없다!!


참수당하던지 물고문을 당해 죽던지 화형당하던지 아주 별의 별 다양한 방법으로 죽입니다.

뭔 dlc더라.. 어느샌가 처형 사운드도 추가되어서 20여명 한번에 처형시키면 들리는 사운드가 아주아주 듣기 좋습니다 ㅎ


크킹 고인물들은 죄다 쓰레기야..


역사상 유래없을정도의 대숙청으로 인해 중립을 지키던 귀족들이나 로비나 뇌물로 참여하지 않았던 귀족들은 

크게 경악을 했습니다.대게 동로마에선 전쟁이나 정치싸움에 패배하더라도 곶아로 만들던가 눈을 뽑는다던가

코를 자른다던가 등등 서로의 목숨은 뺏지 않은것에 비해 이것도 잔인한거 같은데;

울프는 훗날 대숙청의 시작이라고 역사가가 기록할만큼 당대 보기드문 숙청을 감행했으니깐요.


'사람이 어찌이리 잔인할수 있단말인가..!'






빼앗은 영토와 작위는 동방의 투르크와 무슬림들게 영토를 빼앗기고 도망쳐온 몰락귀족들에게 하사합니다

영재에다 외교력도 20이군요 나이도 20대고 장래가 밝은 젊은이네요 가문도 명문가문이고..

제국의 서부 발칸 반도는 makrembolites 가문의 로안네스에게 공작위와 영토를 하사합니다

동방과 달리 서방에선 오랫동안 자리를 잡은 귀족들이 많아 이를 관리할수있는 인물이 필요했는데 딱이네요


"아주 훌륭한 젋은이다. 이 자에게 서부의 관리직을 맡기도록 하곘다!" 






관계도를 보니 왜 반란군에 참여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동방의 투르크족들과 싸우고 있더군요

한창 내전중인데 롬술탄국과 홀로 싸우고 있다니.. 무력도 높은데다 가문도 명문가문이군요 

빼앗은 영토와 작위를 하사해주도록 합시다 

동방은 서방과 달리 투르크족의 침략이 빈번해서 강한 무력을 지닌자가 필요합니다.


"나만큼 강한건 아니지만 내전에 참여하지않고 투르크족과 싸우던 기개는 칭찬해줄만하다 

자네에겐 동부의 관리직을 맡기겠다"






투르크족의 침공에 도망친 몰락귀족들과 황제에게 충성하는 귀족들에게 몰수한 영토와 작위를 하사하고

또한 자문회에서 자신들을 퇴출시키기 시작하니 내전시 중립을 지키던 일부 귀족들은 계승권을 가지고 있던 귀족을

황제로 옹립하기 위해 새로운 파벌을 만듭니다.


"도대체 이 동로마귀족놈들은 어찌이리 오만하고 무능하단 말인가.. "

뭐 사실 1차내전때도 파벌이 막 생기는걸 보고 자문회 위원직을 막 뿌려 일시적으로 파벌이 생기는걸 막아두긴 했지만..

왜 이리 신속하게 만드는거여






병력을 해산시켜두지 않길 잘했네요 아까 까지 함께 싸운 8500의 병력과 새로 충성을 맹세한 관리자들의 군대까지

포함해 1만2천의 군대를 집결시킵니다.






1079년 결국 귀족들의 2차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대게 보통 1차반란으로 대숙청을 하고 나면 알아서들 조용히 기던데.. 

정말 동로마의 귀족놈들은 겁대가리가 없군요! 모조리 숙청해주마!





역시 장인어른에게 지원군을 요청하고.. 그런데 지금보니 우울증이 걸리신.. 


"사위가 아니라 웬수로다 웬수.. 도대체 몇번째 출병이냐...!!"


사실 원군을 안보내도 되긴한데 이럴경우 동맹파괴자라고 나쁜 트레잇을 다는데다..

명성도 크게 감소합니다. 그래서 동맹을 맺을땐 신중하게 해야해요 ㅋㅋ 

장인어른의 가문은 저에게 꼼작없이 코가 꿰인거죠.. 저게 아니면 뭣하러 

과부에 얼굴까지 못생긴 여자랑 결혼을 했겠습니까?







새롭게 2차반란을 일으킨 귀족들의 군사는 1차반란보다 훨씬 많네요 2만6천;; 

전 내전에서 숙청에 도망쳐온 귀족들과 남은 잔당들이 합류해서일까요..









여김없이 이번에도 적의 군을 각개격파 시키기 위해 새롭게 군을 편성해 발칸반도로 향합니다 

프랑스라던가 폴란드 같은 대륙의 왕국이라면 육로로 움직여야 해서각개격파가 힘들긴한데 

동로마제국은 에게해란 천연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ai가 해군을 이용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플레이어 같이 한 군세로 모아 다니진 않아요 스타로 치면 임요한의 드랍쉽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잡소린 이정도로 하고 1차반란은 동부에서라면 2차반란은 서부쪽에서 주도로 일어났네요






그사이 네크로노미콘이벤트도 차근차근 진행중.. 학력이 모잘라서 마도서를 읽으면서 학력을 늘려야곘습니다.

계속 읽게되면 일정확률로 미치광이를 달게되는데.. 그런 불안함을 감수하고 왜 하냐면

네크로노미콘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경우 몇년.몇십년에 걸쳐 모으기 힘든 문화기술포인트를 무려 300이나 줍니다!

게다가 학식까지 +5라고 크게 능력치도 상승시켜주구요 헤르메틱 단체에 가입했으니

차근차근 필생의 역작을 집필해 후손들에게 물려줄겁니다. 



'울프 가문은 대가 이어질수록 강해진다...!!'


뭔가 페이트의 마술가 가문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ㅋㅋ





한편 내전스핀을 벌이는걸 보고 군침을 흘리던 파티마제국에선 쳐들어오는군요 아오씨..

그런데 바닐라에선 왕국으로 되어있어서 계승자만 초대한다음 낼름집어 삼키면 되겠는데 제국인지라

계승권을 가진 아이와 결혼을 해서 상속받는수밖에 없겠네요. 옆나라 셀주크도 제국으로 떡상했고..






역시 이번에도 귀족들의 군대는 모여서 진군하지 않고 따로따로 합류를 합니다 멍청한놈들..

뭔가 이런걸 보면 은하영웅전설인가.. 거기서 귀족애들이 갑자기 생각나요 






"돌격!!!"

최전선에 황제가 직접 기마병 200을 이끌고 적의 후미를 찌르자 감히 대적하지 못하고 귀족군은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전투에서 뭔갈 깨달았는지 트레잇을 강화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울프는 노르드인인지라 중보병(바이킹) 전술을 사용하고

바랑기안 용병대도 중보병들로 구성되어있으니 중보병 전술이 시너지 받기 참 좋습니다 

전 중보병으로 선택!







그리고 전쟁을 하면서 후계자가 없는 가문의 어린 가주도 암살도 명해놨지요

대게 어린아이들은 파벌에 참여할수 없고 주로 섭정이 통치를 하게되는데.. 섭정이 참 중요한데

이상한놈을 임명시키면 정말 개판으로 영지를 통치합니다; 자신의 주인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쉽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ㅎㅎ 







뇌물을 받은 하녀는 가지고 있는 베게로 질식시켜 죽였습니다. 그녀는 잡히지 않았고 아무도 범인이 누구인지

파악할수 없었습니다.

'이 세상은 어린아이들이 살아가기엔 너무나 잔인하단다..'


후계자가 없으므로 영토와재산은 고스란히 국가에 다시 환원이 되구요 ㅋㅋㅋ 핵꿀~




그사이 전쟁으로 인해 경험이 축적되어 개인전투기술도 향상되었습니다

이제 숙련된 전사라고 할수있게 되었네요 

hip나 크플 왕겜모드 같이 대형모드에서 도입된 트레잇인데..


전사-정예전사-숙련된전사-무시무시한 전사 4개의 트레잇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높을수록 일기토나 결투에서 적을 잘 베고 살아남죠.(가끔 소숫점의 확률을 뚫고 임산부가 기사를 베어버린적도 있..)

바닐라에서도 있으면 좋을텐데..





1차내전에 이은 2차내전에 파티마제국의 침공!  울프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까요?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Europa Universalis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