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리허터의 하얀늑대 이야기 7화 숙청은 계속되고..

작성자리허터|작성시간18.09.14|조회수83 목록 댓글 0


유럽 중세의 절정기 11세기 후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동로마제국 에선 거대한 내전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귀족들은 자신들이 모은 사병과 자금으로 쿠테타로 황제를 차지한 울프와 전쟁을 치뤘으나 

전쟁의 여신은 황제에게 미소를 보여줬고 수많은 귀족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황제의 잔혹한 숙청으로 인한 공포는 제국 전역 곳곳에 퍼졌고 

우는 아이도 울프가 온다고 하면 울음을 뚝 그칠만큼 수백년뒤에도 전해지게 됩니다

귀족들을 숙청한 울프는 강대한 파티마제국과 셀주크제국이 있는 동방보단

서방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이슬람 세력에서의 패배와 무능한 두카스가의 통치.귀족들의 사욕으로 인해 몰락해가던 동로마는

울프 대제의 인도아래 날개를 활짝펴고 또 한번의 팍스로마나를 열게 되는 영광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크으 언제들어도 멋진 음악  블엘만 얼라이언스 갔어도..





파티마 제국과 2차 내전중이지만 각개격파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서부의 귀족군을 격파하고 동부로 왔습니다






한창 전쟁도중 제 봉신이 조지아왕국을 상속받았네요 





바그라티오니 가문의 대가 끊어졌나.. 싶어 봤는데 방계쪽에 한명 살아있길래 결혼할 처자와 백작령 하나 주고

오손도손 살게 해뒀습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크킹을 오랜시간 하다보니 명문가문이 대가 끊어지는걸 보면 뭔가 슬픕니다 

보통 그래서 4~5대 까지 이어져 내려온 가문들은 따로 초대해서 적당한 영토를 줘서 보살펴줌..

야 이거 완전한 사육 아니냐!? 





조지아 왕국쪽이 통째로 동로마에 귀속되었습니다. 전쟁보단 상속을 어떻게 받냐에 따라 더욱 큰 영토를 확대할수 있습니다

꽁으로 얻은거죠 이게 게임마다 변수가 다양하게 흘러가서.. 초보분들도 상속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시다보면

왕좌의 게임의 나쁜 악역들이 달리 보이시게 될겁니다 ㅎ.ㅎ 







크플.hip.왕겜 같은 대형모드에선 바닐라에선 제한적인 음모와 암살만 있는것에 비해

은밀히 체포라던가 음모를 꾸며 영토를 회수할수있다던가 여러 음모를 더 꾸밀수있습니다

현재 크로아티아와 조지아 두개의 왕위를 가지고 있는데 냅두면 왕국령의 판도가 일그러지고 굳이 영토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같이 줄 필요는 없죠 그렇다고 회수할려고 들면 대뜸 반란을 일으킬꼐 뻔하니 

체포 해놓고 마음대로 작위를 회수할 생각입니다






저는 대게 보통 학문을 선택하면 네크로미콘쪽을 거의 주로 하는편인데 문화발전쪽 포인트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율법주의쪽은 대게 의무.정책에 관련된 쪽이라 포인트는 율법주의쪽으로 몰아주겠습니다 





반란군도 정리했겠다..!! 이제 파티마제국의 침략군도 상대하러 왔어요 

어 근데 이쪽의 규모가 1만3천인데 왜 지는거지 어어;;









으아니 패배라니.. 1만 3천의 대군중에 3500명이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에 비해 적의피해는 1천여명..

분명 이쪽이 지휘관도 우수하고 병력도 많은데 특수병과 맘루크의 존재유무가 크네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3대용병단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맘루크입니다

갈람.밤루크.바랑기안을 모을시 2만의 정예병을 저렴하게 굴릴수 있어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은 용병대랍니다. hip에서 기사단이나 정예병이 대폭너프되긴 했는데

병력숫자보니 맘루크는 그렇게 너프된거 같진 않네요 흑흑


항상 승승장구만 해오던 울프군의 첫 패배군요 ㅠ



아쉽지만 파티마제국에겐 그냥 영토를 내주고 귀족군을 상대하는데 더 주력하겠습니다. 내전에서 지면 황제자리를 뻇기는거니

이쪽이 더 중요하거든요  파티마와의 전투에서 패해 병력수는 비슷하지만 병과.지휘관이 이쪽이 더 우수하여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창 전쟁중에 장인어른이 사망.. 사위를 있는 힘껏 도와주고 쿠테타.비잔티움1.2차 내전에 참여하는등 

저의 하얀늑대가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아내는 필요없으니 내전이 마무리 되면 이혼을 하던지..

치워야겠네요 ㅎ..









결국 파티마제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일부영토를 내줬습니다 에잇 퉤퉤 







그리고 내전에 주력한 결과 승점 100을 확보해서 전쟁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모조리 잡은 귀족군의 수장들 ㅎㅎㅎㅎ










연이은 내전과 피바람 나는 숙청으로 인해 동로마의 분위기는 말이 아니였습니다.

제국 백성들과 인사들에 대한 관심은 토너먼트를 개최해 그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한쪽에선 귀족군을 숙청을 가했습니다.





죽여라





죽여라





어린아이도 상관없다 모조리 죽여라 





오늘도 동로마는 평화(?)롭습니다 







그동안 내전에 신경을 써서 머나먼 동방엔 딱히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동방쪽에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옥룡 dlc라고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dlc 인데요 자세한건 위키나 다음 유로파카페에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황제의 요구에 맞춰 보내거나 환관.후궁.장군등등 (상황에따라 의사나 구호단)

을 보내다 보면 황은이라고 주는게 있는데 이걸로 무역협정이나 아이템 황실과의 결혼 중국군대 원군 요청

등등 여러가지 이점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요샌 중국집 쿠폰이라함 






토너먼트를 개최하다 보면 여러이벤트가 발생하는데 hip에선 이벤트가 조금더 많이 생깁니다 

윽 근데 술고래를 달아버렸네요 알코올중독자라니..





격렬한 스포츠이기도 해서 출전했다가 심한부상을 입은 가신들이나 봉신들도 종종 나옵니다 

hip 모드의 장점중의 하나가 부상이나 질병.트레잇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하는데 이것도 보는재미가 쏠쏠해요 

근데 능력치 보니 외교관이나 재상감이구먼 토너먼트에 왜 참여해서 팔까지 짤리누..? 

뭐 맘에 드는 여인한테잘 보일라고 했나?? 






뭐 별 생각지도 않았지만 토너먼트에 우승을 했습니다 명성과 자금과 소량의 트레잇을 획득했네요!


"짐이 동로마에서 가장 강하다!!"





기나긴 내전으로 인해 병력수는 완전히 회복 되지 않았지만 반기를 일으킨 귀족가문을 대숙청을 해서 

황권을 크게 강화시켰습니다. 지금 있는 봉신들은 제가 죄다 영토와 작위를 하사해서 저에게 충성을 하는 애들만 남았죠

동방엔 파티마제국과 셀주크제국이란 강력한 이슬람 세력이 있으니 섣불리 침공하긴 힘드니..






로마를 공격한다!


서방에 눈을 돌리겠습니다. 대립교황을 세웠는데 갈아치우게 되면 제 교황이 카톨릭 세계의 정식교황이 됩니다

카톨릭 세계를 제마음대로 주물럭 거릴수 있게 되고 카톨릭 전용 명분을 사용해 '신성로마제국'을 침략할수 있게 됩니다!







로마로 진군 꼬꼬! 과거 튀니스의 백작일때 2화에서 로마를 약탈하고 성물을 강탈해온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10년이 지났군요

감개 무량하네요 ㅎ.ㅎ 







교황군은 육로로 열씸히 기어가고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영토점령에 신경쓰겠습니다

그러는 사이 헤르메틱에서 승급이 가능하네요 으 언제쯤되야 마구스에 도달할런지..






한창 로마를 공략하던 도중 딸아이가 드디어 임신을 할수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14살)

서양나이로 치면 15살인데.. 바닐라에선 17살이 성인이 되는것에 비해 hip에선 14살부터 결혼이 가능합니다

물론 교육은 좀더 받아야겠지만 2살 일찍 결혼이 가능해요 신성로마의 개입을 막기위해 약혼을 걸어놨었는데요

이제 내전도 정리했겠다 본격적으로 한판붙을 준비가 되니 약혼을 파기하고 능력치가 괜찮은 청년과 "모계'결혼을 시킵니다 

당연히 신성로마제국에선 노발대발 하겠지만.. 어쩌겠어요 ㅎ 







조지아와 크로아티아 두개의 국왕 자리를 가지고 있는 두카스 가문의 유도키아를 잡았습니다

50대 50 확률이였는데 용케 엑스컴의 확률을 뚫고..






이 아이는 이제 제겁니다 제가 마음대로 할수 있는겁니다

작위 회수하려들면 세력차이가 심하지 않는이상 무조건 반란이 일어나는 hip에선 안전하게 작위를 회수할려면

체포한다음 회수하는게 편합니다 왕위.공작위 등등 봉신들에게 패널티를 받지 않을정도까지 모조리 작위를 회수해줍니다






조지아 왕위는 나름 세력이 적당히 있는 귀족가문에게 하사해줬구요..

크로아티아 왕위 역시 서방쪽에 세력이 어느정도있는 귀족가문에게 하사해줬습니다

서로서로 이제 알아서 뻗어나가겠죠 ㅎ 











장인어른도 죽었겠다 더이상 못생기고 능력치 안좋은 아내를 계속 데리고 있을 필욘 없다 생각해서

아내의 술잔에 독을 탑니다 그간 헤르메틱에서 열공한 덕택에 학식이 크게올라서 좀더 효율적으로 암살이 가능하겠네요

뭐 이혼해도 되긴한데.. 신앙심이라던가 돈이라던가 감소되기도하고.. 


크킹을 오래 하다보면 저절로 쓰레기가 된다





장인어른 가문은 장남이 이어받은거 같은데.. 뛰어난 전사였던 전대가주에 비해 멍청한데다 외교력이 0이네요 (....)

음모력은 잔뜩높고 외교관계는 엉망이라니 이게 대체 뭐람;;?

혼자 모니터보는 총각인감..







범인은 끝내 밝히지 못했고 아내는 포도주를 마시다 사망했습니다 성공!

이제 동로마제국의 힘도 키웠겠다.. 세번쨰 아내를 맞이할 차례가 왔네요!



이제 슬슬 신성로마제국과의 전쟁이 멀지 않았습니다. 동로마가 황권은 크게 향상시키긴 했지만

신성로마는 동로마보다 영토가 2배 가까이나 많은 만큼 거대한 제국입니다 전쟁은 다음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룰꺼 같네요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Europa Universalis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