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밑에 티스님 글이 흥미로운 팁인데 반해
이 글은 잡담임을 말씀드립니다... -_ -;
각설하고
우선 미디블 하면서 퀵세이브/로드를 안해보신 분 안계실 껍니다.
특히 암살자 보낼때 마다 애써 키워놓은 눈 9개 짜리가 한순간에 죽으면
로드신공을 안 쓰고는 못배기죠...
헌데 문제는 이게 지나차면 게임의 재미가 엄청나게 반감될 수도 있다입니다.
게임이 너무 지나치게 승리/성공 위주로 흘러가게 되면 자칫 캠페인 난이도
설정이 무의미해 질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전 전투에서 한번도 져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지면 로드 안하고는 못배기는 저의 지기 싫은 성격때문이지요 -_ -;
저 같은 경우 매 턴 퀵세이브를 한후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제게 크게 불리한 상황이
된다면 곧바로 로딩합니다. 이렇게하니 졀대 질수가 없죠.
마치 장기에서 한번 물러주는 것을 무제한 하는 것과 같고
나중에 이긴다해도 성취욕이 그만큼 반감되겠죠...
예전에 제가 한 게임중 몇몇은 하드코어 모드인가 해서 세이브를 아예 못하게
하는 모드가 있었습니다. 대항해시대4 라고 다들 해보셨을 줄 압니다...
그때 게임을 그렇게 재미있게 해본적이 없습니다. 한번만 죽어도 로드 불가능하니
신중에 신중을 가하고 결국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죽게 되면 자신의 분신이 떨어져나가는 것 만큼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흥미진진합니다.
여기서 딜레마에 빠집니다.
로드신공을 쓰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하느냐
아니면 로드신공을 쓰면서 매번 적의 수를 알고 쉽게 하느냐...
뭐 정답은 로드를 하되 남용하지 말지지만 이러한 결과는 재미없고...
차라리 몇가지 제약을 거는 것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룰은 만드는 겁니다...
1. 암살자는 로드 신공의 기회를 최대 3번 주자 -_-;
- 아랫글대로 다른 유닛을 움직여서 경우의 수를 달리한뒤 2번까지 해보고
안되면 3번째는 포기하던지 아니면 도박을 하던지 하는 겁니다...
2. 아무리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라도 턴 로딩을 삼가자.
- 예를 들어 프랑스 모드를 하면서 밀란을 치려고 군대를 스위스 쪽에 집중해 놨는데
갑자기 영국과 독일이 도발을 했다... 이럴 경우 전 턴으로 가서 유닛을 뽑아 논다던가
밀란 공격 유닛 몇개를 회유할 수도 있지만 이럴경우 재미가 반감되고 사실감도 떨어집니다. 로드 신공 불가! -_-+
전투중 왕이 어이없게 죽은 것도 억울하지만 마찬가지 -_-;;
3. 마우스 클릭의 문제나 시스템상의 문제는 로딩을 하자 -_-;;
- 예를 들어 캠페인 멥에서 공성전에 꼭 필요한 유닛을 성을 공격하고 있는 군대와 합치려고 했는데 왠걸 마우스 조작 실수로 엉뚱한 곳에 가게 되었다... 그러면 합치기 위해 한턴을 낭비하기 보단 로드신공을 통해 하는게 더 사실성 있을 듯...
4. 또 자금에는 여유가 있는데 지어야 할 건물을 깜빡 잊고 그냥 턴을 넘겨 버렸을 경우
- 역시 로드 신공... -_-;
이 외에도 자잘한 여러가지 자신만의 룰/모드를 만들면서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ㅋ
실제로 이렇게 해보니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흥미진진하면서도 너무
어렵지않고 좀더 현실적인 제 자신만의 미디블 역사를 쓰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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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mbi 작성시간 06.12.01 10성 장군이 발리스타 원샷에 천국문을 두드리지 않는 이상에야.. 에이젼트들은 그냥 죽건 말건인듯 합니다. 안그래도 파리목숨인데 역시 귀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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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세계정복º 작성시간 06.12.01 불화살 한방에 비명횡사할때도 로딩버튼을 부들거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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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멀티 작성시간 06.12.02 Org 포럼에서도 고찰된 문제로 (사실은 롬토 1.2까지의 버그중 하나인 로드를 하면 컴터들이 전에 할려던 짓들을 모조리 까먹어 버리는 것을 해결하려고), 정답은 오토 세이브를 사용하고 로드는 겜 다시 시작할 때만 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