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성애와 노인성애 증상을 함께 나타낸 성도착자 로드리게스 베가는 스페인의 연안 도시 산탄데르에서 2년 동안 살육을 자행했다. 강간죄로 복역한 그는 1986년에 풀려났고, 이후 집을 수리해준다는 핑계를 대며 혼자 사는 늙은 여성들의 집에 들어갔다. 그는 노부인이 혼자 있으면 목을 졸라 죽인 다음 강간을 했고, 그런 다음 범행 흔적을 깨끗이 없앴다.
그의 사후처리는 아주 철저했다. 시체를 침대에 눕혀놓고 모든 흔적을 없앴기 때문에 희생자들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 자연사로 기록되었다. 결국 그가 체포된 후에야 경찰은 그가 희생자의 집에서 챙긴 ‘기념품’의 은신처를 발견했고, 세상에는 그의 범행사실이 온전히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모두 16건의 살인을 저질러, 최근 스페인 역사에서 살인을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자로 이름을 남겼다.
1991년에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로드리게스 베가는 희생자의 가족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주 의기양양했다. 그는 440년 형을 선고받았는데, 스페인의 형벌 제도가 아주 관대하다는 것을 입증하듯이 2010년에 가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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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용관 작성시간 10.11.23 스페인의 형벌이 너무 관대하네요. 연쇄살인마가 겨우 20년이라니, 사형을 시켜도 시원찮을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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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른 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3 남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정치는 엉망에 경제도 혼란스럽고 덩달아 범죄율도 높죠. 문제는 그걸 제대로 처벌하려면 성인 남자의 약 3분의 1은 투옥시켜야 될 정도로 사법 체계가 엉망이죠. 그러다보니 경찰도 어지간하면 모르는척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그런 현상이 더 두드러진 편입니다. 혹시 유럽을 여행하더라도 남부 유럽을 여행할 때는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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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임용관 작성시간 10.11.23 그래서 이탈리아 경제가 마피아에 휘둘리고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활개를 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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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른 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3 이탈리아에서 마피아로부터 자유로운 기업이나 정치가,공무원은 없다는 말이 있죠. 사실상 마피아가 또하나의 국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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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른 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23 우리나라도 자칫하면 이탈리아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고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기득권 세력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 힘을 뻗치면 곧 그렇게 됩니다. 이미 정부에서 언론을 길들이려고 하는 모습은 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것이구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마피아 대신 다른 것이 그 역할을 하겠죠. 일단 그 유력한 후보가 부패한 종교계(특정 종교의 이름은 들먹이지 않겠습니다)와 뿌리깊은 친일,친미 세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살펴보면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세력을 뻗치지 않은 분야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