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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블루 작성시간13.08.04 일본군을 보다보면 묘하게 은하영웅전설 제국령 침공작전 당시의 자유행성동맹군과 겹쳐보입니다.
끗발있는 군 원로(로보스 원수 등)에게 이쁨받는 소장파 참모 장교(앤드류 포크)가 계급체계를 무시하고 군 전체의 작전을 좌지우지 한다거나, 전선 지휘관인 장군들을 영관급 참모(말콤 와이드본)가 휘두르는 경우가 말이죠. 다나카 요시키가 아무래도 소설을 빌어 구 일본군의 병폐를 까내린 것일까요?
여튼 일대 사건의 서막이네요. 만주 벌판에 무수히 갈려나갈 일본군 장병들에게 애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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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타메를랑 작성시간13.08.04 솔까말 러일전쟁 때도 러시아가 전력을 다해 밀어붙였으면 일본은 못 이겼습니다. 일본이 전쟁을 치를 돈도 죄다 영국과 미국한테 빌려온 거였고, 일본 해군의 전함들도 대부분 영국제를 수입해다 썼고, 결정적으로 러일전쟁에서 사망한 병사 숫자는 일본이 러시아보다 많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2차 대전의 막바지를 장식한 8월의 폭풍 작전 때도 소련군은 일본군을 상대로 압도적인 완승을 거두었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러시아? 그까짓 못사는 빨갱이 나라 따위 알아서 뭐하냐?"라고 생각하고 있죠. 도올 선생도 그 범주에 들어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