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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옥괭이 작성시간13.10.21 적의 포로가 되는 것을 수치스러워 하는 풍조와 죽음의 미학 문화가 자살의 수단으로 반자이돌격으로 나타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태평양전쟁중에 실제로도 반자이 돌격을 안해도 집단으로 독약을 나누어 먹거나, 할복 자살한 케이스가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자이 돌격이 행해진 시기를 보면 대다수가 이미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도된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다른나라 군대같으면 항복을 고려해야 할 시기에 일본군은 집단 자살의 방법으로 반자이 돌격을 고려한다고 해야 할까요. -
작성자 땅콩버터 작성시간13.10.21 좋은글 감사합니다. 거기에 더해 중세이후 유럽에서 유행한 돌격병신드롬(?) 도 한가지 이유가 아닐까요? 당시 문학작품들 보면 전쟁에 출전해 전사하는걸 미화하는 풍조가 있었지요. 기억은 가물합니다만 명예롭게 장렬히 전사하러 참전한다는 지원병들을 문학작품들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영화들에서는 잘 안나옵니다만 고전영화들에서는 명예롭게 생환한 참전군인이 "죽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라는 대사로 파티에서 여자들을유혹하는 장면도 더러 나오기도 했지요. 참고하자면 돌격병신드롬은 지금도 남아있는데 해병대가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