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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사탕찌개 작성시간12.09.30 깎아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로마인 이야기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칼라쿨라 황제가 아직 폭군이 아니었을적에 병에 걸리자 속주민들이 슬퍼하고 걱정했다는 기록이 있지요. 전근대 사회에서 통치자의 신변은 사회의 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일인지라 그걸 걱정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었던듯 합니다. 그리고 명군이 죽게되면 진심으로 슬퍼했을것이고요. 왕이 좋기도 했겠지만 다음에 올 후계자가 어떨 놈일지 몰라서 걱정하는 마음에서라도 그랬겠죠.
뭐 사실 지금도 그렇죠. 당장 내일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암살당한다고 생각해보면... 재선해도 4년후면 ㅃㅃ해야할 사람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