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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운의 지휘관, 이신의 후손 - 이광의 손자, 이릉

작성자신불해| 작성시간12.12.08| 조회수106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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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명일 작성시간12.12.08 오늘날 키르키즈 사람들(그리고 카자흐인들)은 우리들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중앙아시아 투르크중에는 우즈벡이 좀 백인스럽지(좀 섞어놓은거 같은데 동양인이라기보다는 백인에 가까운듯)그리고 위구르도 혼혈스럽고(역시 섞어놓은거 같은데 백인이라기보다는 동양인스러운듯)근데 저때 키르키즈인들은 백인이었다고? 오늘날 키르키즈와 약간 다른 이들인가? 아니면 혼혈되서 그런건가?
  • 답댓글 작성자 데미르 카라한 작성시간12.12.08 오늘날 중앙아시아 투르크인들 중 상당수가 원주민인 이란계민족(스키타이,마사게타이, 쿠차 등등)을 기저층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투르크-몽골은 한국의 단일민족개념하고는 아주 거리가 먼데요. 인종은 백인부터 황인까지 다양하지만 언어-문화권으로 봐야죠.
  • 답댓글 작성자 최하늘 작성시간12.12.09 키르기즈는 본래 샤카계 종족이 투르크계에 동화된 경우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블라디미르 대공 작성시간12.12.18 뭐 원주민은 이란계 백인종이고, 동방에서 사나운 투르크인들이 몰려오면서 원주민을 밀어내고 차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불가리아인들이 원래 몽골인종인 불가르 투르크족이었지만, 지금은 슬라브족이 다수를 차지하고 이름만 불가리아인이듯이, 키르키즈인도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요? 원래는 이란계 민족이었는데 어느덧 혈통적으로는 몽골인종에 가까운 투르크화 되버린...

    키르키즈인은 시베리아의 야쿠트족과 함께 투르크족 중에서도 가장 몽골인종의 형질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니...
  • 작성자 명일 작성시간12.12.08 투르크인이라는 개념은 미국인(즉 인종이나 문화가 아니라 미국국적)개념이 아니라 한국의 단일민족개념에 가까운거 같은데 어째 생긴건 다 제각각인듯
  • 답댓글 작성자 최하늘 작성시간12.12.09 '투르크'라는 용어가 한국의 단일 민족적 개념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16세기의 바부르는 '투르크'라는 용어를 '기마유목민,' '티무르조 세력,' '투르크어 사용자'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나마 민족적인 용어로 사용된건 근대의 이야기이구요.
  • 답댓글 작성자 최하늘 작성시간12.12.09 요즈음의 터키인들만해도, 그냥 터키어 쓰고 터키 문화에 익숙해져 있으면 투르크라 그런다고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명일 작성시간12.12.09 한국인들만 해도 종족적인 기원이 하나가 아니지만 기분에 한국사람들이 느끼는 단일민족국가는 생물학적기원이 하나고 언어와 문화가 같으며 단군이래 같이 살았다라는 느낌이 있자나요.미국인들은 국적이 하나지만 백인들은 자기네 조상이 유럽에서 왔고 흑인들은 아프리카에서 왔다는걸 인지하고 있고.미국인들이 천년후에 자기네 기원을 다 잊는일이 생기면(물론 그런일은 없겠지만)오늘날 투르크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그런 뜻으로 한 말이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 명일 작성시간12.12.09 그런데 투르크라는게 기마유목민이라는 뜻으로 원래 쓰이기도 했군요.그런식이면 이란인도 그때는 투르크가 될수 있었겠네?
  • 작성자 ☆싸이코 투투★ 작성시간12.12.18 이릉이 마차를 둘러놓고 싸웠다고 하니,
    서부시대 인디언과의 전쟁에서 역마차를 사용한 영화가 생각나네요.

    이릉이 흉노에게 항복한 후의 일이 궁금했는데,
    글을 읽고 자세히 알 수 있었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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