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2 해전은 정말 못해먹겠네요.

[EsIstGut]

엠토 나토 쇼군 몰락 하면서 항상 육지전 보다 해전이 더 쉽고 재밌었는데..

롬2 해전 너무 빡돌고 못해먹겠네요.

공성배는 사거리 충분한데도 어택 눌르면 앞으로 슬슬 혼자 나아가질 않나

인공지능 완전 드라군 골리앗 수준 말 더럽게 안듣고 너무 멍충함.

램은 한번 박은 뒤에 멍때리고 가만히 있는 놈이 너무 많음 그때마다 일일이 다시 다 눌러줘야되고

근접전 적배에 올라타는거 하라고 보내놓으면 안올라타는 경우 많음. 그러고 멍때리다 그냥 다 뒤지고 또 아 빡돌아..

이게 버그인지 아님 ㅈㄴ 걍 인터페이스 그지같이 만들어 논건지 개빡도네 걍 자동전투로 하든지 해야지.

육지전이랑 공성전은 전작들에 비해서 상당히 맘에 드는데. 해전은 정말 못해먹겠네요. 해도해도 너무 재미없고 할때마다 스트레스만 만빠이 쌓이네요. 그냥 자동전투만 하는중... ㅡㅡ

해전 잘하시는 분들 팁좀 주세요.

[EsIstGut]

아직 패치가 덜 되서 저러려니 하고 믿고싶네요 ㅜㅜ... 롬토2 오픈베타 유저의 푸념

[Mr.비버]

아...램 원래 한번 박을때마다 일일이 다시 눌러주는거 아니었나요?? ㅋㅋㅋ 전 원래 그런줄 알았네요...

[julian mintz]

충각 전술은 가속력을 이용해 적의 배를 들이받아 한번에 부수는 편이라 두번 누르지 않습니다.
가속력을 붙여 옆구리를 들이 받으면 왠만한 배는 한번에 부서집니다.
해전에서 중요한부분은 돌격해서 싸울 병과와 후위 지원 병과입니다.
돌격해서 싸울 병과는 중장보병이 좋은데 접전이 보통은 배에 올라타는 근접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충각술은 가속력을 붙일 타이밍이 한두번에 그치고, 컨트롤 해야 해서 많이 못쓰게 됩니다.
중장보병이 있을때 앞세워 전투를 벌이고, 지원 병과가 뒤에서 받쳐 싸우며, 컨트롤에 여유가 되면 충각술을 펼치는게 제가 쓰는 전술입니다.

[julian mintz]

만약 중장 보병이 아직 없다면 미끼 부대를 돌려야 합니다.
빠른 배를 가지고 적선을 이리 끌고 저리끌고 다니면서 아군의 원거리 사격을 받게 해서 처리하게 됩니다.
덧붙여 해전에서 중요한점은, 엠토부터 그랬지만 배는 방향전환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마냥 유닛의 90도 회전, 180도 반전같은거 안됩니다.
배를 운용하는 방향이 유연한 곡선이 되도록 운용하면서 지원 사격용 배를 배치해 각개 격파해야 합니다.
또한 공성기를 배치한 배의 경우 포격 각도가 작아서 쓰기 어렵습니다. 해전에 익숙해진 다음 운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InFerNo_Killer]

개발자가 해상전을 만들기 싫어했다는 소문이 .. ( 믿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