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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2: Forum

[플레이기록]Rise of Republic DLC Samnite 엔딩을 보고..

작성자julian mintz|작성시간18.08.18|조회수161 목록 댓글 4

난이도 Very hard 삼니움족 엔딩을 드디어 봤습니다.

우와... 삼니움족은 정말 기억에 남을 팩션이었네요.

이탈리아 중앙에 위치해서, 남쪽에선 그리스 도시들이 갈구고 북쪽에선 에트루리아 계열이 갈굽니다. ㅡ.ㅡ

완전 샌드위치 신세였는데, 병사들이 1티어에선 양쪽에 밀려버리니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자리잡기까지 꽤 오래걸렸습니다.

80년간 대를이어 이탈리아 반도를 손에 넣었습니다.

엔딩을 볼때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헐...




1. 삼니움 공략


삼니움족 공략은, 초반엔 유랑민족 컨셉으로 했습니다.

걍 무조건 도시를 약탈하고 이동하는거죠.

이탈리아 반도를 한 세바퀴 돈듯 하네요.

삼니움지방을 수비하려고 하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 보여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에트루리아쪽과 그리스쪽이 동시에 압박하니까 주변 동족들이 하나둘 깨져나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외교로 쌈붙이기를 하려 해도, 뭔가 맞닿는 구석이 없으니 그것도 안되고..

그래서 맞닿는 곳을 만들어 주자 해서 삼니움 지방을 버리고 남하했습니다.

삼니움지방은 에트루리아에서 점령해서, 그리스쪽과 맞닿게 되었죠.

바로 쌈붙이기..

그리고 저는 저대로 이리저리 약탈(Loot)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하도 약탈을 하고 돌아다니니까, 외교관계가 -600인데, 휴전하자고 제의하더군요 ㅋㅋㅋ


이탈리아 전역을 휘젓는데 문득 한니발이 생각났습니다.

약탈을 하고 돌아다녔으니, 고트족이려나..

아무튼, 약탈을 통해 돈좀 모으고, 테크 발전시키고 하면서 세력도를 보다가 먼저 남부 그리스를 쳤습니다.

어그로끌 부대 몇을 에트루리아 쪽으로 보내서 남쪽엔 신경 덜쓰게 하면서 남쪽을 먹고 북진했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론 시칠리를 점령했는데, 시라쿠사가 카르타고까지 갔더군요.

그래서 카르타고까지 또 간 끝에 엔딩...

엄청 길었습니다.


엔딩 로그을 보니 373전 294승 69패이더군요.

이게 도시가 반란해서 떨어저 나간건 포함안되는듯 해요. 패가 이렇게 적을리가..

수없이 도시를 약탈후 튀었는데 말이죠 ㅎㅎ

분리전쟁과 내전도 세번이나 겪었네요.

카르타고도 점령해보고...

카르타고는 진짜 점령하기 어렵게 해놨던데, 시라쿠사는 그걸 어찌 점령했을지 미스테립니다.

덕분에 카르타고 점령 도전과제도 땄습니다. ㅋㅋㅋㅋ

엔딩은 이탈리아 부족 고유엔딩! 이번 dlc는 꽤 신경썼네요..


2. 총평


삼니움족은 일단 테크만 타면 해볼만한 팩션입니다.

공업 수입이 짭짤해서 돈도 풍족하고,

엘리트 병과도 우수합니다.

다만, 거기까지 가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위 아래 동시 압박이 너무 거세서 버리고 튀었는데,

카페에 계신 능력자분들은 버티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ㅠㅠㅠ


3. 삼니움족의 장단점


장점

1. 공업 수입! $$$

2. 엘리트 유닛! (장점이지만 또한 단점이기도..)

3. 이탈리아 중부에 포진한 다수의 동포(팩션)


단점

1. 초반 압박 받는 지리적위치

2. 1티어 유닛이 그리스 계열과 에트루리아 계열에 치임.

3. 테크 올리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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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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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재한 | 작성시간 18.08.18 이제 삼니움의 제국 건설기가 나오면 좋은데 아쉽네요.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18 유럽을 호령하는 삼니움족!! ㅎ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18 어렵더군요.
    기본적으로 카르타고의 군단이 빵빵한데다, 성 주둔군도 엘리트 신성보병대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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