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Very Hard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타르아스의 엔딩을 봤습니다.
얘네는 그리스민족인데, 어째 수입이 변변치 않네요?
군사국가의 면모를 보입니다.
엔딩조건을 생각하면 과학력과 군사력에 중점이 있는 그리스 팩션이겠네요.
시라쿠사는 돈이 넘쳐나서 용병쓰는 느낌이라면
타르아스는 군사력을 키우는 느낌입니다.
초반에 남부 토착세력들과 투닥대는데,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수도중심으로 방어하면서 적절히 약탈경제를 실현해주면 발전도 하면서 버틸수 있습니다.
더불어 도시 하나남은 녀석들은 Client로 삼으면 좀더 쉬워지는데, 추천하는건 걍 멸망시키세요.
응?? 쉬운데 멸망시키라구요?? ㅎㅎ
왜냐면 클라이언트로 삼아서 관리하는게 은근 난이도가 있습니다.
외교에 능숙하면 클라이언트 시스템으로 쉬워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전 클라이언트 삼아두고 잘 써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얘네 엔딩조건도 골때립니다.
기술 50개 개발...
이거땜에 미리미리 기술발전아카데미를 지어두기를 권합니다.
전 엔딩전에 딱 10턴만 낭비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타르아스는 엔딩동영상이 없네요.
뭔가 Rise of Prepublic이 다루는 시기에서 거하게 치고박고 싸운게 없어서 그런듯..
타르아스는 엔딩이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겜 중간에 찍은 기병대 스샷으로...
클라이언트를 잘 써먹었습니다.
스샷은 로마공략...
동맹과 클라이언트들에게 치열하게 싸우도록 했더니 저만큼 치고 올라가더군요.. ㅎㄷㄷㄷ
공략
시작하면 가급적 불가침 조약 걸수 있는덴 다 걸어두세요.
시작하고 얼마안되어 사방에서 선전포고가 날아올테니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지킬곳은 수도 한곳
그외는 Looting으로 돈을 법니다.
그러다보면 약해진 녀석들은 멸망하고 다른녀석이 커집니다.
팩션의 수가 2개내외로 줄어들면 점령에 나섭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전쟁중인 팩션수가 많으면 점령을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팩션당 최소 3군단씩 생성가능(very hard기준)하기 때문에 사방에서 군단이 활개치면 방어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전쟁중 팩션수를 하나정도로 만들어 점령에 나서야 합니다.
전 클라이언트도 이용했는데,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암튼 치고박고 싸우다보면 남부 지역 점령이 될겁니다.
그럼 중부쪽에서 시비가 오는데, 중부와 싸울땐 북부의 상황을 잘 봐야 합니다.
Rome, Tarchuna 같은녀석들은 만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단 피폐해진 국토를 보듬고, 전선을 교착시켜놓고 북부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전선을 교착한다는게 뭐냐면, 도시하나를 놓고 뺏고 내주고를 반복하는거죠.
적의 군단을 분쇄하는 효과와 Looting으로 인한 수입이 쏠쏠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에트루리아쪽과 북부 갈리아가 전쟁에 돌입하길 기다려 주는거죠.
전쟁이 발발하면 에트루리아편을 들어주고, 동맹을 유도한다음에 중부 이탈리아를 공략했습니다.
어차피 남부가 Looting으로 망가져서 장기적으로 회복할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중부를 공략하고 나면, 북부는 걍 놔둬도 됩니다.
북부는 주로 Veneti가 패자로 올라가는데.. 그래봐야 1개 팩션이죠...
치고내려오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시라쿠사와 카르타고 공략에 돌입하고,
그담은 엔딩입니다. ㅎㅎ
타르아스의 장단점
장점
1. 기병이 있다 ㅠㅠ
2. 군사력에 중심이 있어서, 식량수급이 좋다 (수입이 좋은게 아님..)
3. 그리스라서 중장보병이 있다.
단점
1. 엔딩동영상이 없다 ㅡ,.ㅡ
2. 그리스인데 수입이... 그리스면 해양종특!인데.. 그게 무색함.. 그래도 도시 많아지면 괜춘해짐.
3. 뭔가 뛰어난 부분이 없다 군사, 건설... 걍 두루두루 A 인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