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롬토를 달려봤습니다.
라디우스 기념비 버전이라고 못보던 버전이 있길래 적용하고 해봤는데
초반 압박이 꽤 거세더군요.
레전더리 기준해서 컴터에 주어지는 보너스 금이 어마어마해서
엄청난 군단이 휘몰아 칩니다.
초반에 밉보이면, 엄청난 러쉬가 들어옵니다.
적절히 어그로를 분산시키고, 외교로 살아남아야 수월했습니다.
초반만 살아남고 나면 중후반은 뭐 오히려 쉽더군요
ai들이 돈이 많다보니 외교로 버는 돈도 꽤 많고, 유지 군단수도 바닐라보다 많아서
오히려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중후반에 쉽다고 매력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엄청난 숫자의 군단이 돌아다닌탓에
전투규모가 커집니다.
보통 만명대 만명싸우게 되는데, 자동전투가 아닌 수동전투에서 보면 손맛이 꽤 있습니다.
또, 해전도 대규모로 벌어져 멋진 그림이 나와줍니다. ㅎㅎ
리플 저장해 놓고 보니 쏠쏠합니다. ㅋㅋㅋ
바닐라에서는 솔직히 이렇게까지 대규모 전투가 이어지는게 없죠.
라디우스 레전더리 난이도로 팁을 적자면
1. 외교
2. 국지 방어전략
요 두개가 중요합니다.
외교는 특히 중요한게
초반에 빠르게 세력이 거대화 되기 때문입니다.
세력들이 빠르게 정리되기때문에 거기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국지 방어전략은 도시에 배럭을 지어서 주둔군을 최대한 이용하는걸 말합니다.
군단들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어를 위해서는 배럭을 잘 지어야 합니다.
라디우스 모드는 예전에도 즐겼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기념비 버전은 진짜 맘에드네요.
완전 취향입니다.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것도 재밌고, 외교가 중요해진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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