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 DLC 꿀잼입니다

[동넷사람]

초반에 땅을 너무 많이 주는 셀레우코스는 좀 루즈하더군요. 밑에 애들 관리좀 잘하면 바로 내전터지고...

그래서 유목민 DLC 나온 김에 유목민으로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유목민 주요 특징은

1. 외교 패널티는 항상 끼고 가는것

제공된 3팩션이 각각 유목민, 헬레니즘, 동방세력에 대해 외교 패널티를 갖고 있습니다. 전 로얄 스키티아로 시작해서 헬레니즘과 외교에서 -25라는 두둑한 패널티를 먹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애초에 헬레니즘 계열을 먹고 커야하는 유목민 특성상 감수할만한 패널티죠.

2. 빠른 병력 충원

시작부터 5개부대 생산이 가능합니다. 훈훈하죠. 4턴이면 20스택 풀군단 완성됩니다. 경기병 있어봐야 순식간에 녹아내릴 뿐이고 오로지 궁기병 스팸만 사용하면 됩니다. 방어력이 저질스러워 상대의 슬링어나 투창질에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것만 유의하면 초반 농락이 가능합니다. 특히 화살을 헤비샷으로 세팅하고 프레지안 샷을 켜주면 초반 유닛중에 버틸 수 있는 유닛은 없습니다.

3. 답없는 보병진

보병이 거의 전무합니다. 전선 형성 그런거 집어치우고 스웜전술밖에 답이 없습니다. 랜서 정도는 굴릴만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장정리용입니다. 최대한 정신없이 기동해서 적의 경장유닛과 중장유닛의 거리를 벌리고 그틈에 랜서를 우겨넣는 식으로 운용해야합니다. 사실 랜서가 없어도 장군 궁기병을 돌격시키면 슬링어 한두부대 썰어버리는건 순식간.

4. 눈물나는 수입

수입이 없어요. 이게 가장 큽니다. 이리저리 연구를 해보고있긴 한데 중심도시에 마켓을 짓고 외곽도시는 농지로 도배하는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혹시 좋은 건물 아시면 소개바랍니다.

5. 빠른 확장

보스포러스 일대의 헬레니즘 나라 하나를 쓸어버릴 때쯤이면 인근 지역도 혼란의 카오스 상태입니다. 저같은 경우 안정화되는 족족 부족 연합을 통해 인접국을 낼름낼름하는 방식으로 성장했습니다. 국경이 넓어지면서 자연스레 전쟁도 알아서 일어나게되니 그 방향으로 진출하고요.

전술이 단조롭다지만 궁기병의 특성상 미칠듯이 컨트롤해줘야합니다. 아차하는 순간 녹아내리고 크러싱 디피트 보기 십상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유목민 잡고 대도시를 초원으로 마개조해보세요.

p.s. 다른 2 팩션에 비해 마사 어쩌고 하는 녹색바탕의 팩션은 사카 계열이라 무려 카타프랙트가 나옵니다. 원래 원체 유목민의 로스터가 빈약한지라 한 2배는 되는 알찬 로스터를 자랑하죠. 고급 유닛은 확실히 쟤가 가장 우수합니다. 다만 초반이 가장 암울한 것도 저녀석입니다. 진출로가 마땅찮거든요.

[hsouk761]

마사게타이로 하는중인데,,,다 좋은데,,,초반은 무지 어렵내요..ㅜ.ㅜ....글구 보병은 최소 한 두 번 정도는 업글 되면 안돼나 하고 .바랍니당.....^^..ㅋ

[코쟁이25]

롬2는 궁기병질 하기 어렵게 만들어놔서... 롬1이나 미디블2 시절 궁기병 생각하고 쓰면 졸라 답답하죠

[Charging]

롬1은 컨하는 맛이 있는데 미딥부터는 그냥 애들이 늘어져서 흐어어어엉
그래서 기병팩션 안하게됨

[초절세미소년*^^*]

이전판보다 컨트롤이 어려워져ㅠㅠ 말을 잘 안들어요

[ケㅁㅁ軍曺]

스트크래프트 ㅍ풍마린 컨트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