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에서 가장 혹시나 구현이 될까? 싶었던 부분이 편제의 성립이었습니다.
정확한 용어를 찾기 힘들어서 편제라는 용어를 썼는데요.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유닛 카드 160명의 부대원을 중대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바랬던 로마 2의 시스템은 이런 중대를 3~6개를 가진 대대가 유닛 카드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투의 스케일이 커지는 효과만을 구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대 인원을 증가시키는 것과 차이는
1개 대대 내에 각 중대가 포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랄은 대대 전체에서도 각 중대에서도 접목 시켜 순간적인
기병 돌격으로 1개 중대가 분쇄되어 버리면 대대 전체가 퇴각하는 것이 아니라 1개 중대가 줄행랑을 치는 것이죠.
물론 대대 전체적인 모랄도 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유닛의 능력치라는 점도 대대 인원의 탄력적인 변화로 인해서 새로운 측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160 vs 160의 전투와 480 vs 480~960의 전투의 결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요. 현재의 중대 시스템으로는
고대의 다양한 상황을 화면으로 구현하기에 제한이 있다고 봤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갈리아나 게르만 족들의 압도적인
수의 상황을 반영하여 로마 레기온은 1개 대대 = 3개 중대, 갈리아나 게르만은의 저급 보병 1개 대대 = 6개 중대 이런식로
표현하면 그 당시의 팩션들의 특성을 잘 반영시킬 수 있는 유연성도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회사에서 일하다가 쉬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다음 토탈워에서는 구현이 가능할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