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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2: Forum

카르타고 엔딩을 보고..

작성자julian mintz|작성시간14.01.02|조회수823 목록 댓글 4

턴넘길때 멈추는 압박을 딛고, 카르타고로 엔딩을 봤습니다.

 

엔딩은 그리스 엔딩... 아놔.. 정말 영상쪽은 참 성의없네요. 항상 그랬지만서도...

 

그래도 페키니아 문명이라고 따로 뺐으면 이쪽 엔딩은 따로 할만도 한데 말이죠..

 

패치 나올때까지 기다릴려고 했는데, 진행해놓은게 아까워서.. 요것만 엔딩보고 봉인하려 달렸네요.

 

카르타고는 꽤 어렵더군요. 지리적으로 사방에서 공격을 해오는 탓에, 초반엔 꽤나 고전했습니다.

 

초반 전략을 looting을 통한 자금 조달로 했더니만...

 

반란군까지 상대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각 군단은 경험치를 가득 채웠네요.

 

 로마 전쟁 ->  아프리카 전쟁 ->  이베리아 전쟁 ->  그리스 전쟁 ->  갈리아 전쟁 -> 내전 -> 소아시아 전쟁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초반에 로마와 전쟁이 될수 밖에 없고,

 

그 이후엔 빠르게 아프리카를 평정, 기반을 다졌고, 그 생산력을 바탕으로 이베리아를 점령하고,

 

그뒤 폭팔적인 물량으로 그리스와 갈리아를 점령했습니다.

 

방어라인을 중시하는 편이라 쭉쭉 밀기 보다는 지역별로 점령하거든요..

 

일정 지역 점령후 방어라인 구축, 내정, 다시 전쟁순이죠..

 

 

카르타고는 몇가지 약점이 있는데,

 

첫째는 병종이 중간이 없습니다. 리비아 보병은 그럭저럭 쓸만한데 그 뒤가 없죠.

 

갈리아 전쟁까지는 리비아 보병만으로 전투를 수행했습니다.

 

최종테크를 가야 신성보병이 나옵니다.

 

그래서 중간 병종을 대신하는게 용병인데, 이게 참 난감하더군요. 초반엔 유지비의 압박에 쓰기 어렵거든요.

 

그 덕분에 거의 안쓰다가  자금 사정이 나아져서야 쓰게 됩니다.

 

그러니 리비아 보병이 주력이 됩니다. (파이크맨은 거의 방어군으로 이용 했습니다.)

 

둘째는 지리적 위치입니다. 최초 스타팅이 너무 안좋아서 초반엔 정말 정신없이 싸워야 합니다.

 

최소한 아프리카를 점령해야 뭘좀 할수 있게 되지요

 

셋째는 생각보다 해군이 강하지 않다는 겁니다.

 

강력한 해군은 최종 테크나 되서야 구성이 가능한데, 초반같이 불리할때, 팩션 특성인 해군조차 도움이 안되니 어렵더군요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첫째, 강력한 코끼리를 뽑을수 있다는점입니다.

 

이게 왜 장점이냐면, 내전 전까지는 뽑지 마시다가, 내전발발하면 코끼리 군단을 편성해 보세요

 

4개 군단(전장에 최대 들어올수 있는 군단수)를 가볍게 밟아줍니다.

 

내전을 고생하긴 했어도 이길수 있던건 코끼리의 힘이었습니다.

 

내전을 고생한 이유는 신성보병으로 전환 도중에 터져서리... 아군은 리비아 보병인데 반란군은 죄다 신성보병대였거든요... ;ㅁ;

 

암튼 코끼리군단은 신성보병대건 뭐건 싸그리 밟아줍니다.

 

둘째, 농업이 아주 잘됩니다.

 

농업이 너무 잘되서리, 기반건물을 잘 올려주면 10,000이상의 수입을 가뿐히 찍어줍니다.

 

셋째, 스커미쉬 캠프(보조병)가 식량 소모를 하지 않습니다.

 

아주 좋은점인데요. 부담없이 지어서 방어거점화 시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반의 압박만 잘 버텨 낸다면, 튼튼한 농업을 바탕으로 부유한 자금력으로 승부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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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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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ichardDawkins | 작성시간 14.01.02 그러게요 제작자들이 너무 급했나 예전에 미디블2이나 쇼군2서 임무등 동영상으로 인기 있던거 알텐데도 아쉽더군요 게임 엔진으로 연출하면 그리 어렵지 않을텐데 말입니다..혹시 DLC로 팔아먹으려고? ㅎㄷㄷ
  • 작성자Royal Eyelander | 작성시간 14.01.02 근데 카르타고만큼 스릴있는 팩션이 없다는게 흐흠
  • 작성자Orca | 작성시간 14.02.13 리비아 보병이랑 아프리카 장창병은 성능이 다른팩션 3티어급 보병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업글만 잘 해주면 후반까지도 써먹을만 하더라구요ㅎㅎ
    특히 리비아 보병은 1티어 건물에서부터 나오는지라, 카르타고 특유의 극초반 리비아 보병+코끼리 조합은 주변 팩션을 압도하기에 참 좋은듯 합니다.

    그나저나 바르카 가문해보셨나요?? 최근에 바르카 가문을 몇번 시도했는데 사방에서 전쟁이 걸려와서 실패했네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13 네 해봤습니다. 한니발 바르카를 기념해서요 ㅎㅎㅎ
    사방에서 전쟁하는 재미가 꽤나 스릴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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