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넷

[julian mintz]

1. 1.9.1 패치후 버그?

1.9.1 패치후 웃긴게 하나 생겼더군요.

외교에서 무역권을 놓고 돈을 요구할때 처음엔 low로 뜨고, 거절하더니, 바로 똑같은 조건으로 다시걸면 high로 뜨네요.. 같은 조건인데~!!

2. 1.9.1 패치후 에피로스

원래 추가 dlc나 확장팩이 나올때까지 봉인하려했는데,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병종 셋이 늘었는데, 느낌은 초반은 별로 차이가 없고 중반을 담당할 유닛이 생겼네요..

에피로스가 약간이나마 쉬워졌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왜 차이가 없냐면 원래 에피로스는 외교로 살아남아야 하는 포지션인지라 유닛은 큰 상관이 없거든요.

외교로 살아남는데 유닛은 거들뿐..

3. 외교의 핵심은 낚시

에피로스 관련해서 외교 패널티 국가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

요점은 낚시입니다.

상대가 원하는걸 주고 동맹을 얻어내는거죠.

그리고, 혈맹관계의 국가들은 한국가만 동맹을 얻어내도 우호관계가 되서 추가로 동맹맺기가 쉬워집니다. ㅎㅎ

보통 제가 던지는 낚시밥은

a. 전쟁에 동참해 줄께~ 동맹하지?

b. 나 자원 많아 무역해줄께~ 동맹하지?

c. 나 군사력 세다~ 동맹하지? (요건 자동 계산 되는 부분이에요, power valance요.)

이런패턴이죠..

4. 동맹의 힘..

토탈워 로마2에서 동맹은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동맹은 곧 국가의 파워로 계산되어서 동맹이 많으면 전쟁선포를 잘 안하거든요.

위 스샷처럼 동맹이 2자릿수가 되면 전쟁선포받을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쯤되면 같은 규모의 동맹이 되어서야 전쟁선포를 받는데, 컴터는 이렇게 동맹을 못하죠.

초반에 동맹을 잘 맺는다면, 어떤 국가든 정말 쉬워집니다.

그래서 초반에 적이 많은 카르타고가 어렵져... 켈트와 로마 그리고 아프리카 부족까지 죄다 적이니까요.

제가 해본중.. 카르타고가 초반 동맹맺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카르타고도 살길이 있는게, 켈트의 복잡한 은원관계를 이용해 풀어나가면 어찌어찌 됩니다.

로마의 러쉬만 잘 막는다면 말이죠.

[Orca]

1.9이후 유닛들에 대보병보너스, 대기병보너스가 생긴것에 대해 어케생각하시나요?
검병이 약한 국가들은 캠페인 진행이 상대적으로 힘들어지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ㅠㅠ 스파르타라던지.. 초반에 창병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수에비라던지...

그나저나 줄리안님 캠페인 공략글들을 보고, 저도 마케돈으로 대규모 동맹을 만들어 캠페인을 쉽게 처리하는데 성공했네요 ㅎㅎ 베하 95턴에 내전없이 마케돈 엔딩봤습니다!

[julian mintz]

제 스탈이 물량으로 찍어누르거나, 아예 하이테크로 가는지라 크게 영향을 받지 않더군요.
마케도니아 엔딩보신거 축하합니다. ㅎㅎ

[jet30]

이번 1.91패치 에피로스 확장 잘하더군요.글고 외교가 정말 정말 중요한게 이번 롬2의 생존전략 인가 봅니다.정치시스템과 외교시스템을 좀 더 정밀하게 추가 시켜준다면..우 정말 괜챤겠는데요..

[julian mintz]

외교가 핵심이죠.. ㅎㅎ

[Orca]

혹 유목민 캠페인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내정이 너무 힘들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