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챕터 목표가 없습니다
진행 하다가 깨닫고 상당히 충격받은 부분인데, 제작진이 박트리아 DLC를 내면서 논 플레이어블 상태에서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2.건물, 테크가 셀레우코스랑 똑같습니다.
박트리아는 전체적으로 셀레우코스 하위호환 느낌의 병종을 가지고 있고, 유일한 차별점이 궁기병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궁기병을 보조해줄 수 있는 유목민/파르티아가 가지고 있는 건물이나 테크가 빈약합니다.
결국 반 강제로 궁기병을 쓸 수가 없게되어, 사실상 대부분의 면에서 다른 디아도코이보다 나을게 없습니다.
그와중에 불가사의도 없습니다.
3.유닛들이 로마 음성을 사용합니다.
전투중에 로마 인빅타! 하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4.군대 전통이 그리스 도시국가의 복붙입니다.
차라리 디아도코이 복붙으로 만들어줬으면 더 나았을텐데, 그리스 복붙입니다..
초기 기획에서 박트리아가 그리스 도시 국가였다가, DLC로 내면서 디아도코이로 편입되면서 생긴 일인듯한데
달리 말하면 박트리아 플레이어블로 바꾸면서 제대로 건든게 별로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5.해군이 좀 과장해서 없는 수준입니다.
파르티아보다도 구린 함대 로스터를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문명국 최약체라고 볼수 있죠.
근접 함선은 해병들 숫자가 60명이 최대급이라, 야만족도 유목민 제외하면 이보단 훨씬 좋습니다...
롬2의 해상강국들인 다른 디아도코이의 후손이란걸 감안했을때, 아무리 내륙국가여도 이럴수는 없는겁니다....
6.수도가 지도에 제대로 표기되지 않습니다.
하다보면 상당히 짜증납니다... 왜 이런 같잖은 실수를 했는지 원;;
저번에 파르티아 캠페인 할때부터 이모양이던데 아직도 수정 안한걸 보면 그냥 관심이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