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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2: Forum

그랜드 캠페인 게타이 엔딩을 보고 + 장단점 추가

작성자julian mintz|작성시간14.10.21|조회수365 목록 댓글 6

 플레이 난이도 : 베리하드

게타이로 3번 도전해서 엔딩 봤습니다.

롬2 하면서 멸망(패배)엔딩 본건 이 팩션이 첨이네요 ㅎㅎ

교착상태에 질려서 다시 시작한적은 있지만,

속절없이 밀려 멸망한건 첨 겪어 봤습니다.

 

시작은 소도시인데,

다키아를 먼저 통일하면, 정말 답이 없더군요.

유목부족에게 두번 멸망해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목표, 우선 주도를 먹자..

다키아 지방의 주도는 우호적이니 빼고,

먹을건 옆동네밖에 없더군요

 

그러자 확실히 다키아를 먹지 않으니, 북쪽의 유목민과 부딛치는게 없어서

확장의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둥바둥 키워서 스키타이 지방을 정리하고, 보스니아쪽을 먹으니

그제서야 살만해져서 발칸반도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진행과 같았는데,

특이하게

서쪽은 로마- 아르베니 - 브리튼 - 시라쿠사 동맹이 완전제패를 이뤄냈더군요

어찌 찔러볼 엄두가 안나서 아시아로 들어갔습니다.

 

한 100년쯤 지나니 아르베니가 거하게 뒤통수를 때려주더군요. ㅋㅋ

로마를 이탈리아에서 몰아내버리는데, 저야 고마웠습니다.

로마랑 동맹맺고 아르베니를 쳐서 엔딩으로 이어졌으니까요 ㅎㅎ

브리튼은 내부에 반란을 유도해서 전복시키고,

아르베니를 밟아줘서 엔딩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게타이.. 정말 스릴있는 팩션입니다.

 

 

 

 

게타이의 장단점입니다.

사실 플레이 해보시면 느끼겠지만 장점이 장점같이 느껴지지 않으실겁니다.

하지만 풀어나갈 힌트가 곧 이 팩션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써봅니다.

 

장점

1. 주변국

시작시 주변국에 강대국이 없습니다.

혈맹국과의 우호가 좋게 시작합니다.

2. 야만족

야만족 특유의 해방스킬.. 요거 참 좋습니다.

3. 국가고유보너스

국가 고유 보너스가 꽤 좋습니다.

 

단점

1. 시작조건

시작시 소도시에서 시작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주도를 점령하지 않으면, 재정에 허덕이게 됩니다.

2. 무역

주변이 꽤나 적대적으로 무역적 이득을 초반에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유목민족이 쳐들어오기 때문에 참 까다롭습니다.

3. 병종

초반에 주어지는 팔크스는 사실 라인보병으로 쓸수없으므로 꽤나 고민스럽게 됩니다.

초반엔 스커미쉬를 제외한 라인을 용병을 이용해야 하고,

빠르게 무장 창병을 뽑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고급유닛인 귀족 검병은 타 팩션에 비해 손색이 있습니다 보조가 필요하게 됩니다.

4. 야만족

야만족 특유의 후반 난이도 상승이 있습니다.

군사동맹이 가지는 한계가 드러날때, 외교적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게타이가 타 팩션에 비해 좋다고 할 부분은 사실 딱히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B급 야만팩션으로 생각됩니다.

다키아 지방에서 로마 군단병을 썰어버린 팔크스를 기대한다면, 실망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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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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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21 표현이 재밌으시네요 ㅎㅎㅎ
  • 작성자RichardDawkins | 작성시간 14.10.21 고수분께서도 이럴 정도라니 해당 팩션이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네요 ㅎㄷㄷ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21 초반이 좀 스릴감 있죠 ㅎㅎㅎ
  • 작성자RuIn | 작성시간 14.10.21 와 캠페인참 파란만장 하네여 글로읽기만해도 재밌습니다 특히 아르베니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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