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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2: Forum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꼼수(전쟁,외교, 그리고 내정)

작성자드로이얀7(이준호)|작성시간14.11.01|조회수930 목록 댓글 2

전쟁을 할 때 외교의 참전기능을 이용하는걸 예전부터 써먹었는데, 의도된 건지 몰라도 패치되지 않네요.


그러니깐 어떤 국가 A랑 전쟁하고 싶은데 A가 동맹/속주를 잔뜩 거드리고 있어서 부담될 경우, A랑 전쟁중인 B를 찾아서 외교를 거는거죠(A랑 전쟁해줄께 돈내놔!).

이렇게 외교로 전쟁시작하면 동맹/속주 다 쌩까고 1:1로 전쟁이 걸어지기 때문에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물론 B랑 사이가 안 좋으면 오히려 돈주고 참전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어짜피 A의 해당 동맹/속주랑 사이가 나쁘다면 결국 몇턴 후에 전쟁을 걸어오긴 합니다만 시작부터 무조건 자동참전되는거랑은 다르죠.)


꼭 저런게 아니더라도, 동맹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경우(특히 갈리아 DLC 후반부 -_-;; ) 그중에서 동맹 맺은 수가 제일 적은 팩션을 찾아서 선전포고하면 상당히 유리하게 진행하는게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돈 선물로 호감도 외교를 할 때 무조건 1천씩 주는게 좋은 것 같더군요.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확인해 본적이 있는데, 500씩 준건 고맙다고만 하고 생까는 경우가 많은데 (난이도가 노말이어서 그런지) 1천 준거는 무조건 호감도 11씩 꼬박꼬박 오르더군요. 한번에 오르는 최대치가 40인 것 같은데 40을 한번에 올리려면 아무리 적어도 4천은 줘야되는데(상대 재력에 따라 1만이상 줘야될 때도 있음) 1천씩 4번 주면 같은 4천이지만 44가 오르니 이쪽이 더 이득이죠.



엠퍼러 에디션부터 내전을 막기 위해 우리가문/왕조 영향력을 일부러 낮춰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저는 루머 기능이 쓸만하더군요.

일부러 상대 가문 중에서 Gravitas가 제일 낮은 인물에다가, Gravitas가 0 될 때까지 루머 걸어버립니다. 이러면 돈도 얼마 안 들고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낮출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정치 공작관련 비용은 해당 인물의 Gravitas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서, 루머를 뿌릴수록 해당 인물의 Gravitas가 떨어지니 반복할수록 돈이 더 적게 드는데 비해, 정치공작 수행으로 인해 영향력 떨어지는건 큰 상관없이(대상의 Gravitas와 상관없이 정치공작 자체의 종류에 따라서만 달라지는 것 같음) 매번 비슷한 정도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도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잘하면 쓸만한데(특히 타가문 장군에게 Gravitas 올려주는 좋은 아내가 붙은 경우, 여기에 Gravitas 올려주는 수행원까지 붙이면!) 생각보다 노가다를 꽤 해야 되서, 위의 루머질보다는 별로더군요. 다만 성공하면 당장 뿐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저짓을 하는 상황 자체가, 우리 가문 장군들 프로모션을 너무 시켜놔서 루머질 해도 턴 좀 넘기면 다시 영향력 올라가는 경우라 상대가문 Gravitas를 의도적으로 높여줘야 되는 상황) 나름 쓸모있긴 합니다.


애초에 우리가문 장군 Rank 올랐다고 Secure Promotion을 남발하지 않으면 되긴 합니다만, 전 Secure Promotion의 이득이나 임페리움 5이전에 높은 가문 영향력으로 인한 이득을 최대한 누리다가 로우 시빌워 찬스 뜨면 그때부터 수습하는(...) 스타일이라...위 두 꼼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네요.



뱀발: 요즘 모드질(군단,장군 승급 필요경험치 반으로 낮추고 한번에 2포인트 얻도록)까지 해서 유지비 잔뜩 낮추고 다니니깐 어느순간부터 유지비 0인 군단들이 생기더군요. (군단 전통에 에이전트 스킬, 그리고 장군이나 에이전트 뽑을 때 기본적으로 가지고 나오는 스킬이 유지비 줄여주는 경우도 있죠, 다만 해당 군단 하나골라서 스킬들의 %수치를 다 더해보니 58%정도인가 밖에 안 나오던데, 뭔가 계산법이 다른건지...;;; )

얘들은 프라이토리안 가드 꽉꽉 채워넣어도 유지비가 그냥 0 -_-;;

(디그니터리인가? 유지비 줄여주는 에이전트에 장군은 커닝트리 타는게 좋더군요. 둘 다 유지비 줄여주는 트리라 유지비도 적게들고 - 위에 0나온 군단도 그렇게 키우다 나온 겁니다 - 커닝 트리가 병력 충원 특성도 있어서 한번 주력군단 잘 뽑아놓으면 귀찮아서 자동전투로 30~40%씩 죽어나가도 금방 복구되고, 에이전트가 authority 올려주는 기능도 있어서 레이즈 배너등의 authority 기반 스킬도 쓸 수 있고...물론 영웅넣어서 병력들 자동 베테랑 만들고 Zeal기반 스킬써대는 것도 좋지요, 특히 Fear+광역 War cry+단일 War cry의 삼단 콤보는 잘 쓰면 완전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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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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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ulian mintz | 작성시간 14.11.01 참전기능은 절대 동감합니다. 참전으로 전쟁을 할때도 선전포고와 동일하게 적용되는게 맞는거 같은데 패치되지 않네요 쩝..
    제경우엔, 영향력 낮추는건 루머보다 이혼을 이용합니다. 일단 이혼이 돈이 안들거든요 ㅋㅋㅋ
    장군 cunning 올리는것도 동감합니다. 이래저래 키워보고 느낀건 장군은 cunning, 후방 안정용 총독은 zeal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외교 1,000 팁은 정말 꿀팁입니다. ^o^b
  • 답댓글 작성자드로이얀7(이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2 전 이혼 정도로는 관리가 안 되서(...) 그리고 아내가 좋은 아내이면 이혼시키기 아깝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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