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DEI를 해봤습니다.
전에 CTD(튕김)으로 접었다가..
몇번 업뎃이 되었길래, 다시 해봤는데요. 여전히 튕깁니다. ㅡ.ㅡ
이게 튕기는 포인트를 보면, AI 파트라서 뭘 어찌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엔딩보는건 포기하고 다시 접었습니다. ㅎㅎㅎㅎ
다만 꽤 진행을 해놓아서.. 사실 엔딩보는건 의미없는 상태였기에 간략히 감상을 적어봅니다.
이하 DEI 정식 릴리즈 감상포인트 입니다.
1. 무게감이 느껴지는 전투
로마2의 장난질이 아닌 진짜 무게감이 느껴지는 전투가 펼쳐집니다.
진형과 유인, 포위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아주 재밌는 전투를 즐길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베타때부터 계속 이래왔지만요..
2. 2.0 이전의 건물 빌드
식량과 행복도의 조화를 맞추고 도시를 발전시켜야 하는 빌드입니다.
이거 꽤나 어렵죠 ㅎㅎ
3. 화려한 병종 그리고 아이콘
지역 고유병과, 현지화 병과, 팩션 병과.. 용병등등 화려합니다.
여기에 눈이 즐거운 병종 그림들!!! 대단히 맘에듭니다.
4. 독특하게 고친 게임 룰들
투사, 첩자, 외교관의 쓰임새를 비틀어놓는것부터 시작해서.. 정말많은 룰을 바꿔놨습니다.
심지어 정치룰까지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AI가 똑똑해 지진 않으니 문제...
5. 인기있는 모드들의 총집합
요즘 인기끄는 효과들이 들어가 좋더군요
젤 맘에 드는건 흙먼지 효과!!
6. 도시 주둔군 강화
도시 주둔군이 강화되어 맘에 듭니다.
사실 이걸 정말 원했거든요 ㅋㅋ
좋은점만 써봤는데..
단점도 많습니다.
1. 무거움
모드가 너무 많은걸 하려다보니.. 무겁습니다.
2. 튕김
좀 하다보면 튕깁니다. ㅠㅠ
3. 모드는 모드일뿐.
AI는 그대로...
4. 행군
강행군이 삭제된건 그렇다 쳐도.. 그로인해 행군이 너무 불편합니다.
이베리아를 정벌하고 아시아로 이동시키는데 한세월...
강행군을 삭제할거면 기본 이동 거리를 늘려야 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DEI의 목표는 제가 추구하는 바와 많은부분이 같아서 맘에 무척듭니다.
그러나 튕김때문에 아쉽지만 접어야 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