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우스 모드로 즐겁게 살고 있는 julian입니다. ㅋ
지난 주에 엔딩을 보고나서 다음팩션은 뭘 해볼까?? 하다가 필이 딱 온게 에피루스!
과연 라디우스모드에서는 어떨까? 도전! 하고 시작했죠.
난이도 : 베하
시작하고 바로 로마-아테네- 스파르타3국의 전쟁선포와 함께 멸.망.
역시나... 에피루스는 바닐라나 라디우스나 미움받고 시작하는건 동일하고, 라디우스 모드의 특성상 난이도가 좀더 높기 때문에 더 어렵네요.
뭐, 하지만 외교가 곧 난이도인 토탈워 로마2이니만큼.. 해법은 외교입니다. ㅋ
시작하자마자, 마케도니아, 일리리아쪽 부족들.. 그리고 시라쿠사와 우호를 다지고,
남부그리스부터 족치니.. 어렵지 않네요.
거기다..아무리 봐도 라디우스 모드에서 그리스 팩션은 아무래도 사기성이 더 농후해졌습니다.
그리스문화권, 흡수 통합, 우월한 팔랑크스...
에피루스는 이거에 더해서 크레타 궁수를 정규병으로 뽑을수 있습니다.
거기에 코끼리는 팩션 용병으로 어디서나 충원가능하고요
또, 승리 목표도 굉장히 단순해서..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엔딩이 떠버려 황당했습니다.
엔딩이 뜨니 왠지 더 하고 싶은 맘도 사라지더군요 ㅠ.ㅠ
역시 로마팩션이 도전욕구도 적당하고, 팔랑크스도 없어서 적당히 어렵고... 딱 인듯...
흐음.. 뭐 그래도 초반부터 끝까지 긴장좀 타는건 바닐라나 라디우스나 동일하네요.
그리스계열중에선 젤 재미난듯 합니다.
라디우스 모드에서 다음으로 뭘 해볼까 하네요 프톨레 마이오스로 빡세게 굴러볼까 싶기도 한데, 흐음... 브리튼 제국도 욕심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