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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허터의 다크엘프 연대기 (1화) 귀환

작성자리허터|작성시간18.11.12|조회수384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예전에 뱀파이어.브레토니아.제국 연대기를 쓴 리허터입니다


이번에 다크엘프 연재를 해볼려고 합니다. 사실 sfo 모드를 기다렸다가 할라고 했는데 테스터 기간거치고 뭐하다보면

꽤 늦게 나올듯해서.. 그냥 mixu (전설군주추가) 모드나 카메라같은 소소한모드만 넣어서 할려고합니다.





앞서 간단하게 설정을 말씀드리면 말레키스는 엘프의 대영웅이자 초대왕인 아에나리온의 아들입니다.

아에나리온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카오스의 군세로부터 울쑤안과 엘프들을 구원하였고 평화를 가져왔으나

이 와중에 케인의 검에 잠식당해 폭력적인 통치를 보여주는등 어두운 일면도 보여주었습니다.

울쑤안의 대공들은 말레키스가 겉으론 덕망있는 군주로 보일지 몰라도 그의 아들인 말레키스도 이런면이

있을것이라고 내심 굉장히 불안해하였고 오랜전쟁으로 지쳐 강인한 통치자보단 평화롭고 유한 군주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말레키스는 이를 인정하고 대신 나가리드의 병력을 이끌고 외부로 나가 지금의 제국.브레토니아가 될

올드월드를 여행하면서 카오스.오크를 무찔렀습니다. 

하지만 말레키스가 넓은 세상을 여행하며 돌아다닐떄쯤 울쑤안의 하이엘프들은 광대한 식민지에서 들어오는

부로인해 점점 나태하고 이기적인 존재들로 변해가기 시작했고 즉위 당시 성군이라 일컫어지던 벨샤나르 역시

말레키스의 권한을 점차 뻇어가며 견제하기 시작했고 말레키스는 서서히 그런 자신의 대우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자세한 설명은 산수유채꽃님의 글: https://cafe.naver.com/twcenter/54183 


다크엘프의 역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말레키스는 결국 자신이 진정한 엘프의 왕이라 주장하며 내전을 일으켰으나 기나긴 내전끝에 패배하고 말았고

자신을 따르는 생존자들을 데리고 차디찬 죽음의 땅 나가로스로 향했습니다.

울쑤안에서의 평온한 기후와 달리 추위와 굶주림. 죽음의 공기만이 가득한 대륙이였습니다.

하지만 말레키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종족들을 약탈해 그들을 노예로

삼았고 말레키스는 자신의 첫 도시를 "나가론드" 라 이름짓고 점차 힘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동족 아슈르(엘프)의 힘을 꺽기 위해 드워프와 싸움(수염전쟁)을 붙이고 쇠약해진 아슈르를 상대로

대군을 일으켜 울쑤안으로 침공했으나 핀누발 회전에서 참패를 당하고 말았고

티리온과 테클리스의분투아래 침공도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핀누발에서 목숨만을 건져 나가로스로 도주한 말레키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채로 북부 그론드 인근에서 모라시의 병사들에게 발견되었습니다. 

모라시는 온갖 주술을 쏟아부으며 1년간 아들을 간호했고,끝내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말레키스는 끔찍한 악몽 속에서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이백 여년의 시간이 흐를 동안,마술사왕은 다시금 차디찬 나가로스에서 힘을 기르며 언젠가 자신이 울쑤안의 옥좌에 오를 날만을 꿈꾸었습니다.

이제,상처입은 마술사왕은 나가론드의 첨탑 꼭대기 위에 서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거대한 파멸과 죽음의 때가 머지않았음을 다시금 느낀 그는,다시 한 번 복수심에 불타는 나가로스의 군단을 진격시킬 준비가 되었습니다. 


대충 쓸라고 했는데 프롤로그가 왤케 길어 --

설정은 네이버토탈워의 산수유채꽃님의 글이 정말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관심있으신분은 가입하셔서 한번 보시는것도 











mixu (전설군주추가) 를 사용해서 말레키스의 오른팔 "코우란" 과 함께 시작합니다. 얘도 참 알아보면 다크엘프치곤

별종에다 멋진놈이긴한데.. 프롤로그 설명이 너무 길어서 나중에 소개하도록 할께요 

성능은 그저그런데 블랙드래곤 유지비 감소시키는게 마음에 듭니다. 나름 이름있는 인물이라 그런지

에픽갑옷과 방어구도 있습니다. 예전 제국연대기 할때도 이런게 재밌었는데.. 





근데 주위를 살펴볼라고 잠깐 외교창 켰는데.. 나가로스의 처음보는 세력이 있습니다.. 엥 저기 원래 스케이븐이 있어야하는데

엥!!?







제국이나 브레통 군주들을 세세하게 묘사하던 mixu 제작자 성향상.. 얘도 분명히 뭔가 워해머소설이나 설정내에서

한가닥 하는 영웅일텐데 대체 무슨연유로 차디찬 대륙인 나가로스에 있는걸까요 ㅡ_ㅡ; 

아니 애시당초 파충류인데 추운데 있어도 돼!? 뭐 플레이어야 어찌어찌 쉽게 잡는다해도 컴퓨터 AI들은 투닥댄다고

크게 성장을 못할꺼 같기도 하고..  제작자가 다크엘프를 싫어하나

뭐 일단 쟤는 나중에 처리하도록하고 스케이븐부터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악하기 이를데없는 스케이븐의 워로드는 들어라 ! 내 이름은 말레.."







"네 다음 겉바속촉 지네 아빠가 왕인데 왕도 못되고 동족들한테 뚜까맞고 울면서 옆동네로 이사해온 진따엘프

너무 촉촉해서 뭐라는지 안들리는데?"




스케이븐의 팩폭아닌 팩폭에 극대노한 말레키스를 진정시킨 코우란은 석궁병 '다크샤드'와 노포로 적을 견제하게 하고



스케이븐은 쏟아지는 화살비를 피해 근접전을 시도했으나  빈약한 무장과 왜소한 체격을 지닌 자신들에 비해 잘무장된데다 오랜

세월 단련해온 드루키(다크엘프)들은 망설임없이 스케이븐을 도륙내기 시작했고




전열이 뭉쳐있다 싶으면 여김없이 말레키스의 마법 '칠윈드' 가 날라와 이들의 진형을 휘저었다.







"아 사실.. 아까 겉바속촉은 내가 말한게 아니고 다른 스케이븐이.."

"스케이븐 니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극대노한 다크엘프의 무예는 10살남짓한 스케이븐워로드가 상대하기엔 너무나 버거웠고 힘겹게 막아내던

워로드는 이를 버티지못하고 도주하고 만다.





"찍찍 도망가자 찍찍 언젠간 복수할테닷"


워로드는 복수를 다짐하며 도망갔으나 이를 놓칠시 자신에게 무슨 불똥이 튈지 우려한 코우란은 재빠르게


자신의 수하들에게 노포로 저격을 하게했다.






드루키: 좌표 입력 확인 타겟 데이터 전송 

코우란: 세틀라이트 어택 발동! 살아남을수 있을까!?






멀리서 한줄기 빛처럼 보이는 쇠뇌는 이내 가까워져왔고 도망치던 스케이븐워로드의 목을 정확히 꿰뚫는데 성공했고

워로드가 죽자 싸우고 있던 스케이븐들은 급격히 사기가 내려가 뿔뿔히 흩어지고 만다.





대장이 죽었다 찍찍찍 모두 도망가라 





자신을 조롱하던 스케이븐워로드가 쇠뇌에 터져 죽어가는걸 보고 말레키스는 흡족하게 웃었고 코우란은 조울증으로 인해

감정이 오락가락 하는 자신의 군주가 기분이 좋아진것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말레키스가 자리를 비운것을보고 해그 그리프의 군주 코르비쉬는 나가론드를 점령하기위해 병력을 이끌고 왔으나

말레키스는 자신이 총애하는 부관 케레스트라를 파견해 요격을 명했다





음.. 왜 말레키스의 1부관이 되었는지 잘 알꺼 같기도..(음흉)

근데 저렇게 다니면 안춥나 싶기도 한데;;






전장은 좁은중앙에 사방이 펼쳐진 숲인데..





적의 군세는 쉐이드와 드레드스피어가 주력인것에 비해 




나가로드는 드레드나이트.블랙가드.다크샤드.노포 등등 나름 조합이 갖춰진 다채로운 군세로 요격을 나왔다.





전선이 퍼지면 노포로 재미를 보기 힘드니 "창백한 여왕의 미끼"로 적의 움직임을 잠시 봉한뒤..





다크샤드와 노포로 적을 견제하게 했고 







틈을 노려 좌측엔 드레드 나이트를 투입시켜 적의 좌측을 돌아 후미를 찌르는데 성공했다

앞에선 블랙가드.하늘에선 노포 후열에선 공룡기병이 덮쳐오는 통에 해그그리프의 군세는

크게 혼란에 빠지고 말았고..







낙하산으로 자신이 부관이 된게 아니란걸 증명이라도 하듯 케레스트라는 현란한 몸놀림을 보여주며

상대적장과의 일기토에 우세를 점하였다.





결국 적장은버티지 못하고 빤스런을 하였고




해그그리프의 침공은 무위로 돌아가고 맙니다.





케레스트라가 침공해온 해그그리프의 포로들 처우에 대해 고민을 할무렵 말레키스는 셉틱클랜을 멸망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스케이븐의 팩폭으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한단계 성장한 말레키스!

진정한 트루킹이 될떄까지 그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모두 힘세고 강한 엘프 다크엘프를 합시당. 


이번화는 여기까지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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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harging | 작성시간 18.11.12 몬가..스샷이 어두움!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18.11.13 이분이 그 모냐....

    엄마랑 가능이라는 분이신가욤?
  • 답댓글 작성자노스아스터 | 작성시간 18.11.13 그건 구 설정이었어요. 엔드타임에서는 모라시하고 말레키스가 애증관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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