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고충 관련 문자를 받아오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진짜 별의 별 질문과 별의 별 말씀들이 있어요.
그런데, 최근 평소에도 받던 어떤 이야기들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는 편입니다.
그만큼, 2030 세대는 갈 곳을 잃은 것이죠.
여러분. 제 입장은 매우 단순명쾌합니다.
한 명이라도 더 사귀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히며
한가지라도 더 새기며 하루를 마치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은 여러분의 '능력'과 '에너지'에서 나옵니다.
아예 직설적으로 더 적지요.
이번에 홍준표 후보자가 외교안보 공약만 똑바로 내었으면, 결코 지금 같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나토식 핵공유라는 공약은 오늘 현재의 미국 입장에서 결코 용인하지 않을 정책이지만, 문제는 그 분이 그 것을 몰랐다는 것에 있습니다. 즉 참모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였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동맹들이 '자강'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리고 고작 그런 이유로 하나로, 올바름은 얼마든지 무시되는 것이 국제무대입니다.
여러분. 이 곳은 국제정세 게시판. 동화보다는 견디고 감당하기 싫어지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이 무대는 알면 알 수록 사랑하기 어려운 무대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때로는 불편하시고 때로는 분노하심에도 말입니다.
이 곳은 언제나, 누군가의 기분을 망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무대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저처럼 여러분도 본인이 사랑하고 모실만한 사람을 지킬 수 없게 됩니다.
판찬이라는 한 청년도 그렇게 한 분을 희생시켰지요. 그날 그렇게 청년 판찬은 죽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지지하건 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라 설득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간혹 저에게 말을 거시고, 글을 읽어주신다면.
혹은 조용히 글을 읽어주신다면.
부디 여러분이 사랑하고 따르고 싶은 사람이 올바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모가 될 정도로 성장하십시오.
여러분도 언제가 20대 후반이 되고 다시 30대가 되고 그러다가 청년이 아닌 사람이 되게 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날기 위해서 반드시 2개의 날개가 필요합니다.
보수도, 진보도.
정의로움도, 현실을 다루는 능력도
모두 중요한 두 날개입니다.
그 날개 중 하나가 되십시오.
이상입니다.
ps. 지금 국제무대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전쟁 위험마저도 각오해야 할 정도지요. 앞으로 저의 행동이나 선택은 그 것을 기준으로 이루어질 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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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panchan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1.20 꿈 많은 십대를 소중히 하시고 즐기십시오!
그리고 가급적 그대로.
최대한, 더 오랜기간 젊은 마음을 유지하세요! -
작성자늘 딸뿐이야 작성시간 21.11.19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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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디기 작성시간 21.11.20 카페 회원분들의 식견을 발끝만이라도 따라가려고 노력중인 대학생 지나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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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툰드라 작성시간 21.12.22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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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panchan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2.22 네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