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매우중요뉴스]Re: 푸틴 최측근 "美, 러시아 파괴하려 한다면 핵 디스토피아 직면할 수도"

작성자panchan1|작성시간22.03.23|조회수101 목록 댓글 2

푸틴 최측근 "美, 러시아 파괴하려 한다면 핵 디스토피아 직면할 수도"

기사입력 2022.03.23. 오후 8:35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4

 댓글4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러시아 파괴되는 것 절대 용납하지 않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의회 국정연설을 듣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를 파괴하기 위한 장기적 음모로 내세우는 것을 계속 추진한다면 세계는 핵 디스토피아로 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550자 분량의 성명을 통해 미국이 1992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를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러시아 대통령을 지냈다.

그는 "이는 러시아가 굴욕감을 느끼고, 제한되며 산산이 조각나 분열되고 파괴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메드베데프의 이런 견해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서방과 가장 큰 대립에 직면하고 있는 러시아의 생각을 반영한다고 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파괴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지만 만약 미국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세계는 대형 핵폭발로 끝날 디스토피아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푸틴 대통령이 전술핵 사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CNN방송 크리스티안 아만푸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어떤 조건에서 핵무기를 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라가 실존적인 위협에 처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나라들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직접 시사한 바 있다.

지난 2월 TV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누가 우리의 길을 막으려 한다면,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들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러시아는 즉각 그들에게 대응할 것이고 그들은 역사상 한 번도 보지 못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 할 만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전략적 억지 태세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릴 어떤 근거도 보지 못했다"며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해 (러시아의 태세를)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쏠로몬대왕 | 작성시간 22.03.23 누가 보면 우크라이나가 쳐들어간 줄 알겠네
  • 작성자cjs5x5 | 작성시간 22.03.24 이런 말이 러시아에서부터 서슴없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러시아는 이미 전세계적 위협내지 불안요소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자국의 우위를 점하려는 실용적 지점에서든 아니면 진정 세계질서를 수호한다는 이상적 지점에서든, 러시아는 이제 특별관리대상이 되어야하고 이미 그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