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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2% “러, 핵무기 쓸것”…74%는 “美참전 불가피”
기사입력 2022.03.28. 오전 5:35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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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사진)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AFP연합뉴스
미국인의 74%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미국이 결국 참전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사 결과 82%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국 핵무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74%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응답자의 57%는 ‘미국이 이미 러시아와 전쟁 중이거나, 조만간 전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83%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동안 휘발유 가격 등 물가를 급등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쟁 우려가 확산 중이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제대로 대처할 것으로 믿느냐’는 질문에 28%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44%는 ‘신뢰감이 거의 없다’고, 27%는 ‘조금밖에 없다’고 응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취임 후 최저수준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0%로 지난 1월 조사(43%)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지난 24일 로이터와 입소스가 미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은 40%에 불과했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다뜯겨나간백과 작성시간 22.03.28 결국 여론이 형성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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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르팡 작성시간 22.03.28 인플레이션이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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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VOCALOID 時代 작성시간 22.03.28 이양반 공식석상에서 대놓고 푸틴 욕질하던게 지지율때문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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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rieg 작성시간 22.03.29 실제 핵은 무기로서보단 국제외교적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고 실제로도 그렇게 활용되죠. 대중들이야 무기로서의 핵무기에만 관점이 고정된 경우가 많아서 저런 통계가 나온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