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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중요뉴스]한미 새 작계 작성 시동… 전략기획지시 서명 美 하와이서 합참의장 회담

작성자panchan1|작성시간22.03.31|조회수76 목록 댓글 0

한미 '北위협 대응' 새 작계 작성 시동… 전략기획지시 서명

기사입력 2022.03.31. 오후 4:47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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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와이서 합참의장 회담… 핵·미사일 고도화 반영될 듯

원인철 합참의장(오른쪽)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회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계획'(OPLAN·작계) 최신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은 30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한미 간의 새로운 '전략기획지침'(SPG)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전략기획지시'(SPD)에 서명했다.

한미 양국은 작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작계 보완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SPG를 승인했다. SPG가 한반도 유사시 한미 양국 군의 대응방향과 목표를 제시한 큰 틀의 지침이라면 SPD는 이를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에 해당한다.

이날 SPD 서명에 따라 한미연합사령부는 새 작계를 논의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작계 5015'는 2010년 수립된 SPG에 따라 작성됐다.

한미 양국 합참의장이 이날 서명한 SPD 문안엔 유사시 한미연합군의 행동지침과 북한 핵·미사일 공격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군 안팎에선 새로운 작계가 완성되는 데는 최소 1~2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능력과 전략 환경 변화를 반영해 작계를 발전시켜가는 것"이라며 "작계는 SPD 서명 이후 담당 부서에서부터 분야별로 작성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작업이 끝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원 의장과 밀리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안보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합참은 "이번 회담은 한미동맹의 군사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며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핵심축'(linchpin)임을 강조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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