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중요뉴스]유엔 총장 "우크라 전쟁, 국제 질서에 최대 도전…당장 멈춰야"

작성자panchan1|작성시간22.04.06|조회수51 목록 댓글 0

유엔 총장 "우크라 전쟁, 국제 질서에 최대 도전…당장 멈춰야"

기사입력 2022.04.06. 오전 1:43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1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기사내용 요약

"무의미한 인명 손실과 도심 황폐화·민간 시설 파괴"
"2차 대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난민 발생"
"식량 에너지 비료 가격 급등…공급망 혼란"

[유엔본부= AP/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 질서에 최대 도전을 제기한다고 경고했다.

유엔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엔 헌장에 기초한 국제 질서와 세계 평화 구조에 대한 최대 도전 중 하나"라며 "그 특성과 강도, 여파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쟁은 무의미한 인명 손실과 도심의 대규모 황폐화, 민간 사회기반시설 파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차에서 살해된 민간인들의 끔찍한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북부 부차 일대에선 러시아군의 민간인 집단학살 정황이 드러났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쟁으로 한 달만에 1000만 명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른 강제이주"라고 꼬집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훨씬 넘어 전쟁은 식량, 에너지, 비료 가격 급등을 야기했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들 시장의 핵심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은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리고 운송 비용을 증가시켜 개발도상국에 더 큰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많은 개도국이 코로나19로 이미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우려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유엔 헌장의 원칙에 입각한 진지한 평화 협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