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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토탈워: Forum

[스크랩] 삼국지에서 탑5 안에 들어갈 모사

작성자나아가는자|작성시간18.12.10|조회수1,130 목록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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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후 문화(文和)


생몰 : 147년 ~ 223년 (77세)





1. 삼국지 저자 진수는 가후를 순욱, 순유와 함께 한 열전에 집어 넣었으며,

이는 조조의 3대 모사를 뜻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2. 삼국지 저자 진수 曰 : "그의 말과 계략은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고, 큰 해를 끼쳤던 조씨 세력에 들어가

삼곡인 태위에 오르고, 아무런 화 없이 천수를 다 누리고 죽었다.




3. 가후는 연의와 정사를 모두 읽어 본 사람들이 인정하는 연의와 정사에서 차의가 거의 없는 인물 중 하나다.




4. 가후의 스승 염충 曰 : "장량, 진평과 같은 기략이 있다."




5. 동탁이 죽자 혼란에 빠진 이곽과 곽사 등의 무리를 수습해 장안을 습격하고 여포를 추방한다




6. 이곽, 곽사 이후 섬겼던 장수가 조조와의 대결에서 가후의 의견을 듣지 않으면 패배했고,

가후가 내놓은 계략을 이용하면 승리했다.




7. 조조의 목숨을 위협했으며, 조조의 아들인 조앙, 조카인 조안민, 조조가 아끼던 장수인 전위는

가후의 책략에 말려들어 죽었다.




8. 조조가 장수를 정벌하려고 갔다가 퇴각을 하게 됐을 때의 일이다.

장수가 조조를 추격하려고 하자

"추격하지 마십시오. 추격하면 필히 패배할 것입니다"

하지만 장수는 추격했고, 가후의 말처럼 크게 패배했다.

가후가 장수에게 다시 말했다

"다시 추격하십시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장수가 거부하며 말했다

"공의 말을 쓰지 않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소, 지금 이미 패배하였는데 어찌 다시 추격하겠소?

가후가 말했다.

"군대의 형세에는 변화가 있기 마련이니, 지금 추격해 가면 필히 이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장수는 가후의 말을 듣고 조조를 추격했고, 크게 승리했다.




9. 조조가 관도에서 원소와 대치하고 있을 당시 장수가 물었다

"(조조와 원소 중) 어느 쪽에 귀부해야 하오?"

가후가 말했다

"조조를 따르는게 낫습니다"

장수가 물었다

"원소가 강성한데 조조는 약하고, 우리는 조조와 원수가 되었는데 어째서 따라야 하오?"

가후가 말했다

"조조는 천자를 받드니 첫 째입니다. 원소는 강성한데 우리는 군사가 적어 그를 따른다 해도

필히 우리를 중히 여기지 않습니다. 조조는 군사가 약한데 우리를 얻게 되면 필히 기뻐할 것이니,

두 번째입니다. 패왕의 뜻을 가진 자는 사사로운 원한을 풀어버리니 이 것이 세 번째 이유입니다"

장수는 가후의 말을 듣고 조조에게 귀부하니 조조는 이를 보고 크게 기뻐했다.




10. 조조가 원소와의 관도대전에서 결전을 앞두고 망설이자 순유와 함께 조조에게 결단을 촉구하며 관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1. 서량에서 한수와 마초를 이간질 시켜 둘의 사이를 갈라 놓았다.




12. 태자 자리를 놓고 고민하던 조조에게 "원소와 유표 부자를 생각했습니다"라는 말로 결정타를 날렸다

(원소와 유표는 모두 첫째 아들을 후계자로 삼지 않아 망했다)




13. 조비가 즉위 이후 가후를 삼공 중 태위로 삼았다.




14. 삼국지 연구가 이중톈은 가후를 제갈공명보다 훌륭한 책략가이며,

처세술에 능해 난세를 살면서도 천수를 누렸다.라고 평가했다.




15. 난세에서 조조를 포함해 총 5번의 군주를 바꿨으나

죽지 않고 천수를 누리며 살다가 77세에 죽었다.

심지어 조조의 목숨을 위협하고

조조의 아들인 조앙

조조의 조카인 조안민

조조가 가장 아끼던 장수인 전위

를 죽였음에도 조조에게 높이 쓰여졌다.

(조조의 대단함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주는 부분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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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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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욱 | 작성시간 18.12.10 가후의 계략이 실패한적이 없다는 말이면 조조를 습격해서 조앙, 조안민, 전위를 죽인게 조조죽이는데 실패한게 아니라 의도한거란 말인가요? ;;
  • 작성자scar121 | 작성시간 18.12.10 임기응변과 처세술이 강해 전체적인 평이 하락한 캐릭터라고 생각됨... 계략에 대한 능력치만 보면 상당한 책사임.
  • 작성자PANDA | 작성시간 18.12.10 초한쟁패기 진평의 환생이 아닌가 싶을 정도
  • 작성자RichardDawkins | 작성시간 18.12.10 제 생각에도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거를 알고 치밀하게 처세해서 되려 덜 두드러진거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그녀가가잖아-_- | 작성시간 18.12.10 장수 입장에서는 가후 말 듣지 말고 원소 편 드는게 결과적으로 더 나았음. 후계자 조비 그 개또라이한테 그렇게 괴롭힘 당하다 비참하게 죽을줄 알았더라면 절대 조조한테 항복 안 했죠. 원소 망했어도 오나라나 유비한테나 항복해서 대접 잘 받고 천수 누렸을 세력은 얼마든지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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