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유비 엔딩을 보고 감상 겸 리뷰

[julian mintz]

난이도 레전더리/레전더리로 엔딩을 봤습니다.

황당하게도.. 속국이 적 황제를 사로잡는 특공전술을 해줘서 엔딩이 떠버렸습니다. ㄷㄷㄷ

그러니까.. 땅을 관통해서 적 황제가 있는 수도를 친거죠.

등애가 촉산험로를 넘어가 유선을 잡아 촉국을 멸한것이 오버랩되더군요.

아무튼 엔딩봤으니, 그래서 써보는 유비 리뷰!

유비로 플레이하는건 플레이어블 군주중에서 비교하자면 어렵지도, 쉽지도 않습니다.

캠페인 설명에 나오는대로 보통이 맞겠네요.

유관장 트리오가 강력하기도 하고, 종특인 단결력에서 오는 보너스를 활용해 풀어가면 됩니다.

하지만, 원소가 있어서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1. 유비의 특성 - 단결력 

증가 원인 

- 전투 승리

- 소속 장수들의 인간관계에서 호감의 숫자

이 숫자는 유비를 포함합니다.

소속된 장수면 그 장수와 타세력 장수와의 호감도 계산됩니다.(예 유비-조운 호감 역시 카운트됩니다.)

효과

- 위신 증가

- 수입증가

- 태수임명 숫자 증가 -> 운용군단숫자 증가

공략

- 소속 장수들을 친하게 만들어줘야합니다. 같이 전투하기가 가장 쉽습니다.

- 태수와 파견임무와 처럼 같은 공간에 위치해도 호감이 발생합니다.

- 위신을 올려주는 특성을 이용해 높은 등급을 노립니다.

2. 유비의 시작 보너스

(1) 유비가 민병대 유지비 감소를 가지고 시작

이건 유비가 가진 특성이므로, 유비 사망시 없어집니다.

(2) 관우가 이속증가, 재배치 비용감소를 가지고 시작

관우를 양자로 들여 후계자를 삼으면 재배치 비용을 크게 아낄수 있습니다.

(3) 이벤트 다수

유비는 도겸과의 이벤트 자체가 시작 보너스입니다.

그외에도 조운 영입이나, 삼고초려 이벤트등이 있습니다.

3. 유비를 플레이 하는 방향

사실 방향을 유저가 정하기 나름입니다

지금 쓰는 방향성은 제가 생각해본 것이고 이것이 전부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1) 원소패기

원소보다 빠르게 열후를 찍을수 있다면, 원소를 신나게 패줄수 있습니다. (엔딩보며 쓴방법)

하북을 점령하고 세력을 펼치는.. 제2의 조조가 되는 방향입니다.

(2) 역사 따라가기

역사대로 여남쪽을 거쳐 유표 근처로 가서 입촉루트를 타보는겁니다. (입촉시켜보고 그만둠.)

하의가 있는 여남쪽은 양주를 통해 가면 되는데,

문제는 이걸하려면 역사대로 조조와 원소가 박터지게 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손견도 문제고요..

즉 이건 상황이 받쳐줘야 가능합니다.

장강따라서 빠르게 입촉할수는 있는데,

그렇게되면 연도가 너무 빠릅니다. ㅋㅋㅋ 

(3) 동오를 접수하기

양주와 건업쪽은 별거 없기때문에,

남하하여 제2의 손책이 되는 방향입니다.

문제는 장사쪽에서 올라오는 손견과 남하하는 원소의 사이에 낄수 있다는점이네요.

4. 원소 상대하기

원소는 열후를 빠르게 찍을수 있다면 전쟁으로 상대할만합니다.

아니면 원소의 연합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연합이 되면 속국을 삼을 수 없기 때문에 자치권을 보장받을수 있는 쉬운 길이거든요 전쟁의 위협도 피하고요.

다만 연합으로서 정치를 잘해야 됩니다. ㅎㅎ

5. 장단점

(1) 장점

- 유관장 트리오

- 종특 단결력

- 이벤트

(2) 단점

- 패왕 원소

- 패왕 원소?

- 패왕 원소!!!!!

저 아래 땅하나 점령되 보이는게 손견의 황궁이 있는 땅입니다.

속국이 저기까지 병력을 보내 점령해 줬습니다. ㄷㄷㄷㄷ

손견도 나름 안심하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엔딩 시점 영토와 속국들..

역시 싸움은 강건너 구경이 최고죠.

동맹국 불러서 쌈붙이고 구경하고 있습니다. 

[julian mintz]

문제의 중심 원소!! ㅋㅋㅋㅋㅋㅋㅋㅋ

[ξ♥GeRalT 0f RiViÅ ♥�┼]

마지막 화질 좋네요 ㅎ

[julian mintz]

감사합니다. ㅎㅎ

[waterloo]

레전더리 엔딩 축하드립니다 속국 군대가 본진을 털더니..;; 그나저나 원소는 정말...

[julian mintz]

황당엔딩이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