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서 부패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통일 직전의 파일을 로드 한 후 이것저것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결국 부패도의 계산법을 찾아낸거 같네요.
1. 부패란?
- 군의 최종 수입을 %로 감소시키는 요인
- 최종 수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수입 증가보다 더 큰 감소로 작용한다. 그래서 내정을 할 때 땅이 일정 크기 이상 커지면 부패관리가 총 수입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2. 부패도 증가요인
- 기본적으로 5개 정도의 지역까지는 부패도가 없으며 그 이상 지역을 점령하면 지역 하나당 1%씩 상승한다. ( 평균적으로 1%가 오르지만 군과 현에 따라 수치도 다르며 이 외의 적용법이 있는듯하다. 그러니 그냥 초반에는 1% 중후반에는 한 지역당 2% 정도 오른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 게임을 후반까지 하면서 알게 됐는데 부패도는 최대치가 90%로 정해져 있다. 그럼으로 감소를 90% 만들 경우 그 도시의 수입 100%를 가질 수 있다.
(아래에 언급되지만, 부패 감소 효과는 90%만 적용된다. 그래서 90% 감소 효과를 보려면 표면상 부패 감소 수치가 100%가 되어야 한다.)
3. 부패도 감소요인.
(1) 개혁 : 오형(5%) + 관리 재배치(6%) + 화폐 주조(8%) = 최대 19%
(2) 지도자&상국&후계자 : 3명이 모두 정직함과 국어 장신구가 있다면 최대 30%까지 가능하다.
- 인물의 특성이나 장비에 의해 변동 사항이 있다.
- 특성 : 정직함(5%)
- 장비 : 국어(5%)
(3) 건물 : 국립공방(15%) + 관청(20%) + 구리광산(4%) = 최대 39%
- 국립공방과 관청은 인접군 기능이 있는 건물을 추천한다. [6월6일 중첩이 된다. 이전 유비 플레이에선 중첩이 안됐는데 손견 플레이에서 중첩을 확인했다.]
- 구리광산의 세력 전체에 영향을 주므로 될 수 있으면 먹자.
##### 여기까지 변동사항 없이 고정적으로 감소 시킬 수 있는 수치 총 88% #####
(4) 태수 : 도시에 태수를 임명하면 해당 군에 30% 적용된다.
4. 부패도 계산법.
(1) 부패도의 최대치는 90%이다. [6월6일 확인하니 80%로 하락 한듯 하다.]
(2) 부패 감소 요인은 %로 작용하는듯 하다. 그렇기에 부패 수치가 낮을 때 개혁이나 건물을 올리는건 효율이 좋지 않다. 부패 수치가 채감되는 20% 때부터 준비하여 30~40% 때 적용시키는게 좋다.
예) 부패도가 최대인 90% 이고 감소 요인이 대략 48%라 하자. 그럼 90%의 48%인 43.2%만 적용되어 90% - 43.2% = 46.8%가 되고 소수점 아래는 버려져 화면상에 46%로 표시된다. 다른 예로 전체 부패가 50%일 경우 10% 부패 감소 요인이 작용하면 50%의 10% 인 5%가 감소하여 최종 부패는 45%가 된다.
(3) 부패도 관련되어 중첩되는 수치는 지도자&상국&후계자의 장비와 특성 뿐이다. 즉, 이외의 모든 사항은 같은 계열이면 더 큰 수치만 반영된다. [6월 6일 이후 건물도 중첩된다.]
- 붙어있는 군의 경우 부패 감소 건물을 양쪽에 다 지을 필요가 없다.
(4) 인접한 군이란?
- 지도상에 군의 경계가 다른 군과 만나 있으면 해당된다.
- 황하와 양쯔강 처럼 큰 강으로 나뉘어 있을 경우 인접한 군이 아니다.
예) 평원과 태산은 황하를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에 있다. 하지만, 두 군은 인접군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 군이 인접해 있더라도 타 진영에 의해 접촉이 안될 경우 인접한 군으로 인식 되지 않는다.
예) 영천도시(플레이어) / 영천농지(AI) / 동군도시(플레이어) : 영천군과 동군은 서로 인접한 군이지만 영천농지가 타 진영의 땅일 경우 두 군의 플레이어 땅은 서로 접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접한 군으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5. 잘못 알려진 사항들(중복있음)
- 수도는 부패가 0% 이다. : 본인이 통일까지 해봤는데 수도도 부패도가 존재합니다.
- 인접한 군 부패도 감소는 중첩된다. : 중첩 안됩니다. [6월 6일 이후 중첩된다.]
6. 부패도 관리
- 손견 플레이하다 6월 6일을 기준으로 우연하게 건물이 중첩되는것을 알았다. 아마 부패 관리가 너무 어려워 중간에 패치된듯.
- 건물의 효과가 중첩되는 이상 부패도 관리의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다. 삼탈워에서 인접군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주변 군은 자신을 포함 보통 5개이다.(건업, 동래, 요서 처럼 맵의 가장 자리는 예외다.) 관청은 -20%이고 국립공방은 -15%이다. 따라서 관청을 모든 군에 지어주면 부패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0이 된다. 국립공방의 경우 -75%가 된다. 그러나 관청은 개혁이 경재쪽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개혁에서 오는 손해가 막심하다. 그러니 국립공방 개혁을 타고 모든 군에 국립공방 부패 감소를 지어준 후 남은 25%는 개혁이나 지도자&상국&후계자 버프로 상쇄시키자.
혹시라도 내용 중에 틀린게 있거나 제보 할게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마지막으로 인접한 군을 알기 힘들기 때문에 지도를 첨부합니다.
- 주황색 동그라미는 부패도 관련 건물인 관청과 국립공방을 지었을때 효율이 좋은 곳입니다. (양쯔강 이남의 경우 모든 지역을 커버 하려면 붙어 지어야 합니다. 이게 싫다면 도시 하나 정도 부패도 포기하면 됩니다.)
- 영천과 팽성은 인접군이 아닙니다.
- 한중과 안정은 붙어있습니다.
- 지도의 글자 색깔은 각 군의 생산 시설을 의미 합니다. [녹색 : 농업, 파랑 : 상업, 보라 : 공업, 녹파 : 농업&공업 등등]
- 부패 관련 건물을 지을 군을 선정한 기준 1. 인접군 수 2. 생산 시설의 통일성(2가지가 섞여 있을 경우 수입을 올리려면 많은 건설 칸이 필요함.) 가장 좋은 예는 태원처럼 커버 지역이 넓고 공업이나 상업 특화 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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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일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6.02 다른 사항에서는 인접한 군으로 인식이 됩니다.
예로 외교에서 무역의 경우 땅이 인접해 있어야 하는데 북쪽에 정강이 서하의 어촌항을 점령하면 플레이어가 항구만 있다면 어느 지역에 있던지 무역 협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패의 경우 안됩니다.
예로 장사는 교역항이 있는 군입니다. 장사에 부패관련 건물을 지어 35% 인접 군 효과를 받을 시
강 건너편의 어획항이 있는 여강은 효과를 받지 못합니다. 즉, 부패에서는 큰 강으로 나뉘어 있으면 인접 군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시간 19.06.02 일경 그렇군요! 궁금했었는데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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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arging 작성시간 19.06.02 좋은글입니다
구리수입이 없는순간 지옥이 펼쳐지더군요 부패 낮추는 건물버프가 80프로정도 감소하던데 ㄷㄷ
그럼 자원이 필요한 다른건물도 그렇다는건데. -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시간 19.06.02 공략에 올릴께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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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aining278 작성시간 19.06.02 서주 진군 낙양 동해라인까지 장강 이남을 먹어서 본격적으로 부패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