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 정강 엔딩을 보고.

[julian mintz]

전설/전설 난이도 정강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정강은 체감상 장연과 그리 차이나지는 않았는데, 매우어려움이라고 되어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패치전 원소때문이지 싶습니다. 

또 관서지방과 맞닿는다는 점도 있구요.

물론 그렇다고 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장연도 그렇지만 정강도 주변에 치고 나갈 구석이 제한되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반엔 원소가 만드는 연합에 빠르게 타서 하북을 점령하는 진행을 했습니다.

서하는 장양에게 줘서 동탁과 쎄쎄쎄 시켜놓고 하북을 먼저 정리했더니, 원소가 알아서 동탁을 치더군요 ㅎㅎ

하북을 정리하다가 공손찬 휘하의 여포도 만났네요.

진짜 조조는 빨리 정리했어야 하는데.. 조조때문에 참 진행이 괴랄해지더군요.

조조가 대리전으로 계속 전쟁을 유도하는 바람에 모든 지역을 다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조조때문에 친밀도 관리가 안되요.. 조조는 빨리 없애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스샷에 나오는 수입을 보세요 조공의 힘입니다!! ㅋㅋㅋ

조조때문에 모든 나라를 집어삼켜서.. 

마지막엔 오만 남았네요.

군웅할거 모드를 쓰다보니 손견이 많이 못크는데, 맘에 듭니다. ㅎㅎ

이렇게 승리!

장비는 유비가 혼인주선해 줘서 얻었습니다. ㅎㅎ

장비로 유비칠때 기분이 참...

패치되면 어찌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정강 플레이에서 조공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사실 조공때문에 난이도가 급락한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 하구요.

조공이 휴전과 공물 두가지를 선물하기때문에 굉장히 좋습니다.

또 조공자체도 전쟁승리 횟수로 유리함 판정을 받기때문에 몇번 이겨주면 금방 조공 준다고 엎드립니다.

강대국이던 뭐건 악명높고, 걍 승리 몇번에 모두다 조공모드 ㅎㄷㄷㄷㄷ

거기다 조공을 올려받는 건물지으면 위에 스샷처럼 턴수입이 장난아닙니다. 

아마 추측이지만, 군웅할거모드 효과도 좀 있을거 같긴합니다.

군웅할거 모드가 AI에 자금 보너스를 주거든요. 그래서 빈사이익??

그래도 바닐라 기준으로 봐도 조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강 플레이하면서 느낀 장단점

장점

1. 조공 

2. 고유병과 - 이게 사실 최종 테크 열화판이라서 굉장히 좋습니다. 극활겸용 쓰는애 말이죠..

3. 악명 - 악명이 높으면 조공도 쉽게 받지만, 그보다 세력전체에 걸리는 불굴이 더 좋네요

단점

1. 속국을 만들수 없음 - 이거땜에 결국엔 다 싸우게 됩니다.

2. 초반에 장수플레이 강제 - 정사는 어찌 풀어갈지 의문인 부분이네요.

3. 스타팅 위치

[julian mintz]

맞아요!! 다 지나갔지만 정말 피곤하더군요 ㄷㄷㄷ

[RichardDawkins]

엔딩에선 정강이 더 일러가 괴상하네 요괴야ㅋㅋㅋ
많은 분들 지적했듯이 저 기수 일러는 참 거슬리네요
유니트 카드에서처럼 그림자인간으로 못하나 싶군요 ㅎㄷㄷ

[julian mintz]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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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LOID 時代]

조공으로 화친하면 10턴간 수입
삥뜯는건가요

[julian mintz]

역대급 삥이라 자신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