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삼국지 토탈워: Forum

레전더리 황건적 하의 엔딩을 보고

작성자julian mintz|작성시간19.07.24|조회수1,499 목록 댓글 9


사용모드

- 15턴

- 군웅할거(한나라 태수독립)


전설/전설 난이도 황건적 하의 엔딩을 봤습니다. 159턴 걸렸네요 

전투를 대규모 회전에서 자동전투로 돌려버리니 확실히 빠르게 엔딩볼수 있긴 합니다?!?!?!


황건적 하의를 플레이 하고 느낀점은 어려운건 맞는데,

아주 어려운건 아니고, 귀찮으면서 어려운 그런 특징을 가졌습니다.


황건적 장수는 일종의 듀얼클래스라서,예를 들면 의원은 용장+선봉장 인 셈입니다.

그러니 전투에서 한제국쪽 애들과 붙을때 좀더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스펙은 좋은데, 기술은 좀 떨어져요. 불사조어택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ㅠ.ㅠ

(기술이 효과는 좋은데 쿨이 넘 느립니다.)

하지만, 병종이 한제국보다 우월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고급병종으로 가면 격차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장수랑 병종이랑 같이 생각해 보면, 어려운건 맞는데 아주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외교가 문제인데, 외교 패널티 -40이 꽤 큽니다.

따라서 외교적인 부분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방이 적인 상태로 둘러 쌓이게 됩니다.


사방이 적이 되기 쉬운데다, 거기에 조조의 농간땜에 정말 귀찮았네요. 

남쪽 치다가 병력 재배치해서 중원에서 싸워야하고 또 남쪽 가야하고.. 으으 다시생각하니 혈압이...

그리고 중간에 조조가 원소에게 저와 대리전 붙일때는 진짜 쫄깃함을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양주의 지형을 통해 이겨냈습니다. 여남 양주는 진짜 방어하기에 넘 좋습니다.



1. 조조


오나라가 너무 빨리 커버리면 여남에 위치한 하의에게 좋지 않아, 손견을 먼저 잡았습니다.

11턴에 멸했는데, 11턴만에 원소가 조조를 속국삼더군요 헐..

그래서 조조를 빨리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이놈의 조조..

이간질에 대리전에 아주 사람 귀찮게 하는게 뭔지 알더군요.

조조를 잡고나서 너무 속시원해서 스샷을 찍었습니다.



2. 원공근교 ㅋㅋ


가까운 곳은 친하게 지내고, 먼곳은 싸웠습니다.

하의의 경우 외교관리가 모두를 다 커버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인데,

가까운곳은 친하게 지내서 평화롭게 해놓고, 먼곳에서 오는 녀석은 하나씩 잡아먹는 방법을 썼습니다.

아래 스샷은 가용이 공격해 오는걸 막은건데, 가용은 성도지방에서 창오까지 내려온겁니다.

당연히 대규모 부대가 몰려오질 못하고 하나씩 와서 금광이 되어줍니다.



3. 천자


하의는 스스로 천자에 오르는게 아니고 천자의 옥좌를 뺏어야 천자가 됩니다.

또, 천자선택 이벤트가 있더군요. 나름 종특이네요.




남쪽지방을 점령해 놓으니 옥좌가 죄다 북쪽에 있습니다.

유비를 이용해 적절히 바리케이트 쳐놓고 하나씩 먹었네요.



4. 대장

황건은 원소처럼 직업군인을 뽑을수 있습니다. 초반에야 돈없어서 못뽑지만,

돈이 많은 후반엔 정말 편하네요. 장수를 등용하기 어려운 특성상 이녀석이 없었으면 정말 어려웠을겁니다.



플레이 내내 무섭게 몰아붙이던 원소가 초라한 모습이 되었네요

이맛에 토탈워 합니다 ㅎㅎ







누런 깃발의 물결! ㅋㅋㅋㅋ



5. 등용


황건적은 재야 등용개념이 없습니다.

도시 점령시 구출이라던가, 전투후 병사중 추천받는 식이라서. 장수 관리에 신경을 좀 써줘야 합니다.

그래도 좋은점은 아이템을 들고 온다는거네요.

아이템을 착용한 채로 들어오니 좋았습니다. ㅎㅎ

나중엔 아이템이 남아돌아 외교로 팔았습니다.


6. 회전


황건의 경우 대규모 회전에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걍 소규모 전투나 기지 방어에서는 그럭저럭 붙을만 한데 대규모로 싸우면 무너지는 곳이 반드시라고 봐도 될정도로 생기더군요.

나중에는 대규모 회전은 걍 자동전투 돌렸습니다. ㅡ,.ㅡ

이유는 알수없는데, 황건적에게 자동전투결과가 꽤 잘나오더군요.


하의를 플레이하고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여남 

여남은 형주를 방어하는데도 좋고, 강하쪽으로 형주를 치고가는데도 아주 좋은 지역입니다.

2. 양주

양주는 진짜 북쪽에서 내려오는 군세를 막아내는 천혜의 요충지입니다.

여기서 원소의 남하를 막아냈습니다.

3. 장수

장수가 듀얼속성이라 전투에 유리합니다.


단점

1. 외교패널티 -40

외교패널티때문에 외교가 어렵습니다.

2. 병종

병종이 극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전에 주로 사용되는 모루와 망치를 생각하면 어려울수 있습니다.

얘들은 음.. 근성으로 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굴을 가진 병과들로 말이죠.

3. 조조와 손견

위로는 조조, 아래로는 손견이 가까워 둘중 하나를 쳐야 하는데, 이게 참 딜레마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Charging | 작성시간 19.07.25 julian mintz 초반 병력이 좋아서 마등 뚝배기 깨고 동탁이랑 적당히 타협하면 급쉬워집니다.
  • 작성자커넬 샌더스 | 작성시간 19.07.24 황건적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의원 힐 덕분에 장수진으로만 무협지 찍는 플레이들도 많더군요 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25 6만을 회복시키니까요. 의형제, 친우관계까지 이용하면 진짜 장수가 군단을 밀어버릴수도 있습니다. ㅎㅎ
  • 작성자RichardDawkins | 작성시간 19.07.25 기존 코에이거에서 황건적은 거의 별로 주목 않았던거랑
    이번 작만 아니라 CA가 이전 작부터 비주류 세력들 주목한거 비교하면
    요즘 종종 도는 일본애들 유사민주주의스런 세계관과 연관 있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은 CA만세! 이후의 이민족 관련 DLC들도 기대가 엄청 큽니다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julian mintz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25 저도 이민족은 기대가 큽니다. 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