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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댕댕이 자강두천

작성자bamdori| 작성시간20.12.24| 조회수31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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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892클리너 작성시간20.12.24 어 이거때문에LRDG가 괴멸적피해 입은전투아니에여?? 얼핏본고같은데 ㅎㄷㄷ
  • 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0.12.24 예 제가 알기로도

    "야 특작 부대 몰래 풀어서 좀 때려 부수자!"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토브룩 함락이후 맛이 간 영국군이 뇌절하더니 공습도 쪼끔 넣고 상륙작전도 쪼끔 넣고 기갑부대 작전도 쪼끔
    쪼끔쪼끔 쫌쫌따리로 이것저것 넣는 돌멩이 스프 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맛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결과는 보시다시피 와갤요리(.....)

    LRDG : 하......특수작전이라더니 아주 광고를 하네......하.....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LRDG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추후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궤멸적 타격인지는 영국군 역사를 좀 뒤져봐야 알 수 있으나, 과정상 물적 인적 피해가 상당했던 걸로 보입니다. 터져나간 지프만 수십대니...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무장공비 그냥 뇌절 그 자체였습니다ㅋㅋㅋ 상황을 보면 또 피그스만 침공의 진행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계획도 작전명처럼 너무 아다리가 맞도록 짜였고... 무엇보다 하필 상대한 적이 몇 안되는 정예 파스타였죠ㅋㅋㅋ

    에엥, 이탈리아군인데 자리를 고수한다??
  • 답댓글 작성자 ▦무장공비 작성시간20.12.24 bamdori LRDG는 거의 단독작전 수행이 불가능하다고...궤멸 판정 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 _-)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무장공비 그렇네요. 대충 위키 뒤져보니 어그먼트 작전 이후 요양생활에 들어가, 1943년 말이 되서야 소규모로 재편돼 다시 활동했네요.

    파스타가 아주 대형사고를 쳤구만요.
  • 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0.12.24 bamdori 인적 자원이 그냥 증발해서(.....) 사실상 해체 수준으로 들어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SAS는 특수전 부대라서 재건이라도 했지만 LRDG는 사막 작전 목적 가이드에 가까와서..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델카이저 하기사 SAS와 달리임무도 한정적이니... 사막에서의 전투가 반년후 끝난 점도 감안해야 하겠군요.
  • 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0.12.24 bamdori LRDG에 대한 플래툰 잡지의 근사한 소개글이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군인, 프로 탐험가"


    SAS는 정 반대라는 점에서 둘의 캐미는 굉장히 재미있었을 거 같아요.. 비밀 침투한다고 도보 행군 즐기는 SAS 애들한테 니들 그렇게 사막 나가면 말라 죽어요 ㅉㅉㅉㅉ 하면서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숨어다니는 방법을 전수해주곤 했죠.. 낙지 새키들은 북방 숲동네 애들이라.. 이런 부분에서 홍차 놈들에 비하면 크게 부족했습니다.
  • 작성자 그녀가가잖아-_- 작성시간20.12.24 실제 전장에서는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너무 망각했군요ㅋㅋ 거기다 애초 투입된 병력도 적에 비해 너무 열세였어서 전술목표가 터무니없이 무리했고ㅋㅋ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20.12.24 본문에 '대본영 냄새'라고 쓰신 게 정말 딱 들어맞는 표현인듯 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감사합니다!

    병력이 많은 것도 아니고, 조용히 놀기 적당한 적은 수도 아닌, 애매한 숫자여서 결국 제발등 찍고 말았죠ㅋㅋㅋ

    영국애들이 이런 애들이 아닌데, 갑자기 특유의 ‘갈리폴리 정신’이 도졌었나 봅니다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_Arondite_ 네ㅋㅋㅋ 정리하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저어기 동경에서 1940년대에 풍기던 냄새와 놀랍도록 유사하더라고요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합이 잘 맞는 작전을 짜고, 또 적인 이탈리아군이 바보라는 전제 아래 계획했는지ㅋㅋㅋㅋ
  • 작성자 BACCANO 작성시간20.12.24 특수부대 전멸 너무 안타깝네요 양성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텐데ㅠ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뭐, 현장의 군인들만 불쌍한 거죠. 상부가 헤까닥 돌아서 작전을 밀어붙였으니. 인류 평화에는 다행스럽게도, 본문에 적었듯 몇달후 제2차 엘 알라메인 전투로 추축군 대가리가 터져나가며 이 전투의 승패는 역사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됩니다. 그와 별개로 전투 자체는 분석할 가치가 충분하죠.
  • 작성자 노스아스터 작성시간20.12.24 파스타:나도 강할땐 강하다!지휘관만 잘만나면!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문제는 훌륭한 파스타군과 지휘관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

    저 롬바르디 제독은 나중에 그리스 주둔군 지휘관으로 부임했다가, 1943년 이칼리아 항복 후 나치 협력을 거부해 폴란드의 수용소로 보내집니다. 거기서 갇혀있다 45년 소련군에 해방돼 46년 집으로 돌아오고요. 즉, 훌륭한 파스타 맞습니다ㅋㅋㅋㅋ
  • 작성자 샤슬릭 빌런 안두부 작성시간20.12.24 밤도리님의 열성적인 활동은 저를 감동시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4 에잉 뭘 또 열성적이기까지요ㅎㅎ 그래도 제게 감동받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사실 전 나무늘보 스타일이라 감동을 주고받는 상황이 흔치는 않거든요ㅋㅋㅋ
  • 작성자 heidegger 작성시간20.12.24 영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어그리먼트 작전이 이렇게 대 실패로 끝났군요 도시와 항구의 방어를 잘한 이탈리아군의 승리였군요 물론 독일군의 지원역시 승리에 기여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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