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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붉은 여단'원 프랑스에서 체포되다

작성자bamdori| 작성시간21.05.02| 조회수26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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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세계의적 작성시간21.05.03 얘들 아직 살아있었네요 ㄷㄷ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그니까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ㄷㄷ
  • 작성자 나아가는자 작성시간21.05.03 세상에는 참 별난 사람들이 많군요. 프랑스에서 받아준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여하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미테랑이 좌파이기도 했고, 또 “페니토” 라 불리는 (조직범죄자의 수사 협조시 형량 경감+신변보호) 이탈리아의 대태러법에 반감을 갖고 있었다네요. 더불어 “자유, 평등, 박애” 정신과 ‘똘레랑스’도 한 몫 했을 듯 하군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 먼 개도국도 아니고 옆동네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런 수를 쓰다니...
  • 작성자 ZEALOT 작성시간21.05.03 말머리 추가했습니다.
    도지어준장납치당시 납치대상앞에서 기관단총을 조립해서 납치했다더군요;; 도지어드릴이라고 도우미가 조립하는사이 5개의표적을 맞추는 훈련법의 모티븝니다.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아니ㅋㅋㅋ 하여간 이태리 친구들 요상한 대서 대범하고 신박해요ㅌㅋㅋ
  •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1.05.03 아니 미친놈들이 왜 저걸 받아준거죠???? -_-;;;;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나공께 단 제 답댓 참고하셔요! 진짜 절레절레 하게 만드는 행위긴 합니다. 국익에 이득이 되는 행위도 아닌데 말이죠 -.-
  • 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1.05.03 bamdori ㅋㅋㅋㅋㅋ 봤습니다만.. 그냥 헛웃음이 나오네요.. 보수적인 반도놈이라 그런가... 그놈의 똘레랑스는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델카이저 저도 이해는 안 갑니다ㅋㅋㅋ 더군다나 프랑스가 테러 청정지역도 아니고, GIGN을 창설해야 했을 만큼 테러로 몸살을 앓은 국가인데도요 ㄷㄷ
  • 작성자 우라 작성시간21.05.03 ㅎㄷㄷㄷ 처음들어봤어요 흥미롭네요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감사합니다!
  • 작성자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 작성시간21.05.03 굳이 따지자면 미테랑은 좌파긴 한데 '사전적'의미서 좌파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FDR부류의 사회자유주의자도 아닌 음...드골리즘서 특유의 파쇼적 면모를 빼고 좌파적 면모를 더한 양반이랄까요?(이것때문에 유럽좌파중 미테랑 좋아하는 양반 많이 없습니다...)

    뭐...그건 그거고 이탈리아 정치랄게 극단주의자나 마피아만 문제는 아녔죠. 중도라는 사회당은 썩어빠진 부패정당이었고 보수당이야...마피아 유착관계가 유명하니(...) 오히려 이탈리아 공산당 몰락이후에 저런 얼치기가 생겨난건 특기할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사회당은 그~나마 나았습니다. 진짜 심각한 놈들은 기민당과 공산당 양대 거대정당이었죠. 둘이 나중에 ‘마니 풀리테’로 같이 몰락한 것만 봐도 ㅉㅉ

    그리고 붉은 여단의 생성이 PCI 몰락보다 우선합니다. 공산당은 극좌조직의 지랄로 이미지 하락+수구화와 부패로 인한 몸살+베를링구에 사망 후 지도자의 부재가 합쳐져 79년경이 되면 정부참여 능력조차 상실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듬해인 1980년 피아트 노사간 투쟁에서 회사가 대승리를 거두며 공산당의 리더십에 사형선고가 가해집니다. 이후는 다들 아시는대로ㅎ

    +근데 좌파중 미테랑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한지 모르겠네요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 작성시간21.05.03 bamdori 이탈리아 공산당의 몰락의 시작을 언제 잡느냐가 문제인데, 좌파들 사이서는 68년을 시작으로 잡는게 우세합니다. 되려 이탈리아는 프랑스나 영국등과 다르게 좌파들이 68운동쪽 세력을 흡수해내지 못했고(사실, 맑시즘 특유의 도덕주의는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라'는 68정신과는 맞지 않았을겁니다. 기성좌파들이 68운동의 진짜 효과를 알아챈거도 한참 뒤인 80~90년대였죠.) 이게 스노볼링이 되버려서 70년대 초반부터 노동조합과도 유리되기 시작해 몰락하기 시작합니다(요부분은 에릭 홉스봄의 '미완의 시대'를 읽어보심이 좋으십니다. 저자는 영국인이긴 하지만, 실제 이탈리아 공산당과 친밀했고, 관련인물들도 잘알고 있었습니딘.)

    뭐, 어찌되었든 이탈리아 공산당은 전후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냈고(마피아들은 60~70년대만 해도 시칠리아에서조차 기를 못펴씀죠) 공영방송에서 맑시즘 투쟁에 대해 논할 수 있는 관용이 가능했던거도 이탈리아 공산당 덕이죠. 인정할건 인정해야돼요.

    그리고 사회당은...솔직히, 기민당이 공산당 원내 입성하는데 방해하는거 돕거나 방관한거도 있고, 기민당이 가진 기업이나 언론과의 유착은 사회당도 가진거라 좋게는 안보입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 작성시간21.05.03 bamdori 그리고 차피 94년 총선서 사회당도 망한지라(...) 자업자득이죠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 아 예 찐 좌파적 정체성의 시각으로 보자면 68년이 맞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했어요!

    다만 그 덩어리와 조직체, 그리고 역사와 사회적으론 80년대가 넘어가야 하죠. 당장 75년 총선에서 이탈리아 좌파 전체가 47%의 역대급 득표율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고, 콩사탕은 33%나 얻으며 단 2%차이로 제일 거대 정당이 되는데 실패할 정도로 조직 자체는 나름 딴딴했습니다.

    PCI가 파쇼 청산도 그리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고(이유야 여럿 있다만) 68땐 오지게 뺀질거리는 등 제도권에선 상당한 트롤링을 했다만, 풀뿌리 민주주의와 노동,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회적 분야에선 덩치값을 제대로 해냈죠.

    사회당은... 이것들 기민당의 중도연정 파트너 정당이었지요. 얌생이 짓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bamdo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03 테오도로스 라스카리스 책은 찾아서 짬짬이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작성자 heidegger 작성시간21.05.03 테러리스트에게 입국을 허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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