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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4]LVII. 전출 그리고 여덟번째 초계의 시작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2.13|조회수66 목록 댓글 2

지난 이야기

 

 

 

 

병원선이 포함된 적 TF를 공격하기 위해 과감하게 기동까지 하여서 어뢰 세 발을 발사하였습니다.

 

공격은 실패하였고 수차례 근거리에서 폭뢰공격을 받았으나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호주 서남쪽의 모항인 프리맨틀로 귀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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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를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드디어 4인치 구형 덱건을 5인치 신형 덱건으로 교체했습니다.

 

3인치 덱건에 대한 함장들의 원성이 자자해서 병기 개발국이 결국 5인치 신형 덱건을 제공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어떻게 생겼는지 나오지만, 포신이 짜리몽땅해서 꼭 그거 같습니다. 그거요 그거.

 

 

언제나처럼 초계를 마치고 돌아오면 승조원들을 진급시키고 훈장도 수여합니다.

 

 

지난 초계 동안의 항해일지. 다른때보다는 공백이 크죠?

 

 

새롭게 Mk 16 과산화수소추진 어뢰가 해금되었습니다.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어뢰들보다 명성 포인트가 400으로 매우 비쌉니다.

 

카탈로그 스팩이 매우 좋습니다. 항주속도 46노트. 항주거리 12500m, 탄두 용량은 Mk 14과 같지만 충분합니다.

 

특히 항주거리가 혁명적입니다. 사실 2차대전 잠수함으로는 12500m 거리의 목표물은 공격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하단 설명상으로는 고비용 고성능이었고, 막상 실제 2차대전 중에는 사용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1970년대 중반까지 쓰였다고 하는데, 어뢰는 2차대전 이후로도 생각보다 신뢰성이 떨어졌으므로, 2차대전중에 실전을 여러번 겪어 신뢰성이 확보된 구형어뢰들도 보험삼아서 운용하였습니다. 

 

 

일단 저는 Mk 18 전기추진어뢰를 한번 더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번 더 써보고 시원치 않으면 Mk 14으로 돌아가던가 할 겁니다.

 

 

그리고... 중대한 결심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Asiatic Fleet에도 만족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좀 더 괜찮은 그림을 얻고 싶었습니다. 이른바 큰 놈들을요.

 

그러한 이유로 진주만으로 전출을 요청하였고, 요청은 받아들여졌습니다.

 

 

[ 작전 명령서 ]

 

[ 작전 목표 : 요원을 필리핀 Mariveles산 근처로 침투시켜라 ]

 

이번 작전 명령서는 너무 길기 때문에 전부 다 옮기기 보다는 스샷으로 보여드리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혹시 제가 사일런트 헌터 4 연재를 처음시작했을때 모항이 어디였는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필리핀 마닐라였습니다. Mariveles는 마닐라 서쪽의 마닐라만 입구에 위치한 항구입니다.

 

 

게임 시작할때만 해도 Mariveles는 Asiatic Fleet의 보급 및 정비거점이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필리핀 전체가 일본군에게 점령되어 있습니다.

 

COMSUBPAC은 아측 정보부의 요원이 Mariveles에 위치해 있는 또다른 요원과 접선하여 필리핀 내부로 침투할 수 있게끔 조치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자함인 USS Gato (SS-212)은 맵에 표시된 위치까지 적의 대잠 및 연안방어 세력을 뚫고 맵에 표시된 좌표까지 침투하여 정보부 요원을 떨궈주고 와야 합니다.

 

 

진주만은 처음이니까 시간은 걸리지만 항내에서 출항했습니다.

 

 

마닐라, 수리바야, 프리맨틀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번화했습니다.

 

 

항내에서 플레쳐급 구축함이 돌아댕겼습니다.

 

아마 경계근무중이었던거 같은데, 좁아터진 항구내에서 배를 뺄때 좀 골치아팠습니다.

 

 

충돌하지 않게 조심조심. 

 

 

선박식별 해봤습니다. TBT로 보는지라 줌인되서 아쉽네요.

 

 

동료 잠수함 세 척도 나란히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회색 잠수함이 눈에 띕니다. 잘 보시면 함교탑의 모양이 저와는 다른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공 기관포도 앞 뒤로 두 문씩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우. 렉싱턴급 2번함이자 98,579기의 최대 착함기록을 가지고 있는 수훈함 사라토가였습니다.

 

 

굴뚝이 아주 컸습니다. 함교보다 더 클 지경.

 

 

자유시점 카메라로 보니 더욱 컸습니다.

 

 

그렇게 구경거리들을 뒤로하고 진주만의 좁은 길목을 빠져나왔습니다.

 

 

신형 5인치 덱건의 모습입니다. 포신이 짧아서 정말 귀엽죠?

 

그리고 아까 보셨던 회색 잠수함의 함교탑과 저의 함교탑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함교탑이 구형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필리핀까지. 꽤 멀어서 연료가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연료를 그렇게 많이 소모하지는 않았습니다.

 

독일 유보트 Typ VII은 당연히 운용이 불가능하고, 원양형인 Typ IX조차 보급용 잠수함인 '젖소'의 도움을 필요로 했을 겁니다.

 

 

그 와중에 그리운 자바에서 의외의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자바의 시민들이 일본 압제자들에 대항하여 대거 폭동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또한 태평양 해상에서는 아측 TF들의 좌표를 상당히 자주 건네받았습니다.

 

 

그렇게 필리핀으로 향하던 도중에 일본이 점령중인 웨이크섬 근처로 지나가야 했습니다.

 

미리 웨이크섬 반경 300km에 표시를 해두고 대비해두었습니다.

 

 

예상대로 웨이크섬 인근에서 레이더에 뭔가 감지되었습니다.

 

 

레이더가 한바퀴 돌때마다 빠르게 저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웨이크섬 주위에서 초계중인 항공기였습니다.

 

그래서 잠수하여 위험지역을 벗어났습니다.

 

 

태평양의 노을.

 

 

태평양의 노을을 받으며 총원+1의 인원들은 작전지역을 향해 항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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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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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1.02.14 5인치 꼬치...

    현재 게임상으로 몇년 몇월인가요? 슬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는 것 같군요.
  •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14 1944년 1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보부 요원을 투입시키는걸 보니 필리핀 탈환전이 머지 않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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